빙상 스피드팀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팀(감독 제갈성렬)이 제50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팀이 제50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의정부시>

6~8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차민규 선수와 김민선 선수가 각각 남녀 일반부 500m 종목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빙속 단거리 간판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매스스타트 종목은 문현웅 선수가 1위, 고병욱 선수가 2위를 차지하였고 단체전인 팀추월 종목은 의정부시청팀(고병욱·문현웅·서정수)이 스포츠토토빙상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활약으로 빙상 메카 의정부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진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빙상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격려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이번 우승은 전 시즌 대회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에 아쉽게 우승을 내어준 후 1년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우승이라는 평가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