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정재원 두 대회 연속 은메달 획득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 빙상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차민규, 정재원, 김민선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의정부시 빙상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차민규, 정재원, 김민선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 참가전 안병용 시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의정부)
의정부시 빙상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차민규, 정재원, 김민선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 참가전 안병용 시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의정부)

차민규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1000m에 출전해 지난 평창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정상 선수로서의 기량을 과시했다.

유망주 정재원은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 출전했다. 정재원은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8위를 기록했으나, 베이징올림픽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며 평창올림픽 팀추월 은메달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민선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해 주 종목인 500m에서 7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500m ‘지구 7위’라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음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기약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지쳐있는 와중에, 의정부시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물 같은 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앞으로 치러질 국내외 대회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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