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불이 났으나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됐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7일 오후 10시37분께  불이 났으나 거주 주민이 자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됐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7일 오후 10시37분께 불이 났으나 거주 주민이 자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됐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2월10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37분께 지역 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수기함, 계량기 등이 소실돼 약 27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아파트 공용 복도 양수기함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해당 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건물 내 소화기로 신속하게 불을 꺼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에서 알 수 있듯이 화재 초기의 소화기는 매우 큰 역할을 한다”며 “소화기의 사용법과 위치를 항상 숙지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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