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11분 만에 진화.. 현재 화재 원인 조사 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부평의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부평 산곡동 4층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나 점포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1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산곡동 화재 현장. (사진=부평소방서) 
인천 부평 산곡동 4층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나 점포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1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산곡동 화재 현장. (사진=부평소방서) 

2월8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54분께 지역 내 한 4층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걸어가던 중 타는 냄새와 소방 경보음이 들려 보니 건물 내에서 불꽃과 연기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6대와 인원 8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1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상가 점포 및 집기류 등 약 92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을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상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특히 화재에 취약한 시기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및 야간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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