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17분 만에 진화.. 화재 원인 조사 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2월27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지역 내 십정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7분 만에 진압됐다.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12월27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지역 내 십정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7분 만에 진압됐다.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12월27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지역 내 십정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A 씨는 공장 외부에 설치된 에어컴프레셔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A 씨는 직원들과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1명과 차량 22대를 출동시켜 불이 난지 약 17분 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 샌드위치 패널 30㎡와 에어컴프레셔 2대, 물탱크 1대 일부가 타 944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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