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둔 비장애 형제자매·부모 심리작 교감 나누는 레크레이션 호응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나르샤 함께 날아오르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6일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나르샤 함께 날아오르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형제자매를 둔 비장애형제자매가 부모님과 함께 심리정서 표출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행사 하루만큼은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가족지원을 위해 운영됐으며 대상은 6가족 15명이다.

장애학생 형제자매를 둔 비장애형제자매가 부모님과 함께 심리정서 표출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이날 하루만큼은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은 진행 요원으로 참여해 비 장애 형제자매가 부모님과의 레크레이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장애학생들과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학부모님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져서 다른 가족들도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영수 특수교육팀장은 “비 장애 형제자매 학생들이 오늘 받은 부모님의 사랑이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이후로도 더욱 의미 있고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