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한글 미 해득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7일 지역 내 로얄호텔에서 ‘한글돋움 컨설팅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한글 미 해득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7일 지역 내 로얄호텔에서 ‘한글돋움 컨설팅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 대상은 본청 및 교육지원청 사업 담당자다.
  
시 교육청은 한글 미 해득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251교에 한글교육책임제 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협의회도 해당 사업을 점검하고 컨설팅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발달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한글 해득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음운인식 기반의 한글교육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또 협의된 내용이 현장에서 적용 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이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원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한글 해득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배움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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