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권위주의와 갑질 등 차별 없는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민주적인 공동체로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존중과 공감의 조직문화 개선 7대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개선되는 7대 과제는 언어, 예절, 접대, 회식, 회의, 의전, 성인권문화의 조직문화 등이다.
여기에 구성원 간 상호 존중어 사용하기,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차 접대 셀프서비스 실시, 회식 강요하지 않기, 토론하는 회의문화 만들기, 각종 행사에 성차별·비하발언, 성적농담하지 않기 등의 세부 내용도 포함된다.
시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산하 전 기관이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존중과 공감의 조직문화 개선으로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교육감부터 실천해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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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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