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무산된 양자토론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맹폭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월 31일로 예정됐던 양자 토론이 실무협의 결렬로 토론 자체기 무산되자 각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료없이는 네거티브도 못하는 윤석열” 또는 “범죄행위와 관련된 자료를 봉쇄하려는 이재명”이라고 수위 높게 공격했다.두 양당의 불협화음은 29일 · 30일 양당의 토론 협상단장들은 토론 주제, 각 주제 별 칸막이, 토론 시간 등 세부 사항에서부터 이견이 있었으나 30일 3 無 토론으로 가닥이 잡혔다. 즉 사회자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월30일 오후 6시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양자 토론은 대선 민심 형성에 중요한 기로가 될 설 연휴 기간을 독점하겠다는 것이라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월 30일 오후 5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 비닐 천막을 설치하고 “양자 토론이 결렬되면 중단할 것이나 31일 오후 6시로 예정된 토론을 강행한다면 그 때까지 농성에 돌입하겠다”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월30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토론을 규탄하기 위해 철야농성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먼저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으로 “양자 토론이 결렬되면 중단할 것이나 31일 오후 6시로 예정된 토론을 강행한다면 그 때까지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국민들은 양자 토론으로 견원지간이었던 이들이 한패가 되는 것을 처음 보실 것이다”라고 맹폭하고 ‘적대적 공생’ 관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토론주제 무제한·자료 사용불가 제안 요구를 수락했지만 국민의힘이 다시 자료지참으로 말을 바꿨다”며 “결국 토론을 거부했다”고 성토했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월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31일로 예정된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양자토론 성사 여부의 키는 국민의힘이 쥐고 있음을 설명하고 “자료없는 무제한 토론을 거부한 윤 후보는 대선 주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민주적 의사결정은 커녕 날짜와 시간 방식 심지어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1월31일로 예정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대선 후보는 ‘양자 토론’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먼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오후 SNS로 “양자토론, 4자토론 전부 다 적극 임하겠다”라며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저 역시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양자토론을 먼저 하자고 한 이유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저에 대한 논란을 국민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기 때문이다. 두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제대로 검증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다”라고 글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대선후보의 양자토론이 31일 성사될 요량이다.성일종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은 1월28일 오후 입장문으로 “국민의힘이 제안한 1월31일 양자토론과 2월3일 4자토론 제안을 각각 수용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에 따라 곧바로 실무협상의 개시를 요청드린다. 금일 늦은 시간이라도 실무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혀 빠른 진행이 이루어질 것을 예고했다.국민의힘 측은 전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자 “방송국이 아닌 국회나 제3의 장소에서 양자토론하자”고 제의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양자 토론을 제안하고 4자 토론에 대해 협의가 필요하다고 한 것을 두고 “사실상 TV토론을 거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우상호 총괄본부장은 1월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제안했던 31일에 (4자 토론)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제와 발을 뺀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정책 견해를 볼 수 있는 TV토론을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한다.지난 26일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서부지방법원과 남부지방법원에 신청한 ‘양자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과의 양자TV 토론이 무산되었지만 국회나 아니면 제3의 장소에서라도 양자간 토론하자고 제안했다.성일종 국민의힘 협상단장과 전주혜 의원, 황상무 특보 등 TV토론 협상단은 1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와같이 발표하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의 취지는 방송사 초청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양이 크다는 것이니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간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하다”고 설명했다.성 단장은 “방송사 초청이 아니면 (청취자가) 오시든 언론이 취재를 하든 그건 초청이 아니어서 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의당은 대선후보 양자토론에 대해 방송불가 결정을 내린 재판부의 결정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발표했다.먼저 정의당은 1월26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양자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결의대회’를 열고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우리 시민들은 아직도 대선 후보 토론 한 번을 못 보고 있다”라며 “기득권 양당만의 토론은 국민들의 알 권리,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짓밟는 선거 담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이 후 안철수 후보 측이 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강은미 의원은 양자토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남부지방 법원에 제출했다.정의당은 그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TV 양자 토론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해왔으며 1월20일 오전에는 이은주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고 오후에는 서울 남부지방 법원에 가처분 신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 연휴 기간에 양자 TV토론을 합의했으며 이에 대해 심 후보는 “두 후보님이 공정을 말씀하시고 계신 데 이런 TV토론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공정을 말하시기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