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과의 양자TV 토론이 무산되었지만 국회나 아니면 제3의 장소에서라도 양자간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협상단장과 전주혜 의원, 황상무 특보 등 TV토론 협상단은 1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3의 장소에서라도 양자간 토론을 하자고 더불어민주당 측에 제안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협상단장과 전주혜 의원, 황상무 특보 등 TV토론 협상단은 1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3의 장소에서라도 양자간 토론을 하자고 더불어민주당 측에 제안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협상단장과 전주혜 의원, 황상무 특보 등 TV토론 협상단은 1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와같이 발표하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의 취지는 방송사 초청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양이 크다는 것이니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간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성 단장은 “방송사 초청이 아니면 (청취자가) 오시든 언론이 취재를 하든 그건 초청이 아니어서 무방하다”고 짚었다.

이어 “방송사 초청 4자 토론회는 선관위가 주최하는 3회 법정 토론회의 횟수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필요하다면 횟수에 상관없이 4당이 만나 협의할 것”이라 밝혔다. 

성 단장은 31일을 제안하고 4자 TV토론 날짜는 4당의 협의 후 결정할 사항이라 전하고 심상정 후보나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토론도 검토해본 바가 없음을 전했다.

또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이재명 후보간의 토론이 수락됐다. 김동연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도 토론하자고 제의했는데 수락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도 “협상단에서 한번 검토해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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