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수원·용인·성남·화성 4개 시가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광역철도로, 이번 용역은 4개 지자체가 용역비를 분담하되 수원시가 주원기관으로 행정 업무를 맡아 추진한다.용역 내용은 △수서차량기지 이전(입체 복합화 개발사업 연계계획 포함) 및 서울3호선 연장 검토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차량기지 위치 대안 및 경제성 비교 검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 동남부권을 잇는 서울 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위해 경기도와 4개 시가 하나로 뭉쳤다.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는 2월2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의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이들은 정당과 지역을 초월해 400만 경기남부 도민의 출퇴근길 어려움을 덜기 위해 철도사업의 최적 노선안 마련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수원시가 3월23일 맹꽁이, 두꺼비, 참개구리, 누룩뱀, 줄장지뱀, 청둥오리, 직박구리, 해오라기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일월저수지에 ‘인공새집’을 15개를 설치했다.이날 설치한 인공새집은 지름 3.5㎝ 출입구가 있는 소형 새집으로 박새·참새·곤줄박이·흰눈썹황금새 등이 서식할 수 있다. 번식처가 부족한 도시숲이나 공원에 인공새집을 설치하면 새들의 생존 경쟁을 줄이고, 번식과 서식을 원활하게 해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박새는 대표적인 식충성(벌레를 먹음) 조류로 해충을 구제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홀몸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ON(온)수원 안심서비스’를 도입한다.3월2일부터 운영하는 ‘ON수원 안심서비스’는 안전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이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앱에 등록해 놓은 보호자와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에게 위기상황 알림문자가 전송되는 것이다.알림문자를 받은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즉시 대상자에게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곧바로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각 동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위험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수원 유세에서 “정부의 방역지원금 300만원은 선거가 코앞이라서 나눠주는 것”이라며 “생색내는 정치”라고 비판했다.윤 후보는 2월24일 경기도 수원 유세에서 “방역이라는 공공정책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손실을 입혀놓고 선거되니 현금 300만원씩 나눠 준다고 생색내는 정치한다”라며 현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했다.또 “국민의힘은 지난해부터 손실보상하라고 그랬는데 전 국민 지원금이니 하는 딴소리만 하다가 50조원 추경 만들려고 하니까 새벽에 날치기 통과를 했다”라며 “이런 거 가지고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 중인 수원시가 올해 소각용쓰레기 발생량을 10%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11월까지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된 소각용쓰레기는 11만918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2231톤보다 9.9% 감소했다.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늘어났다. 올해 11월 기준 재활용쓰레기 반입량은 4만724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162톤보다 9.4% 늘어났다.수원시는 올 한해 동안 ‘자원 선순환 체계가 기본이 된 강력한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지속해서 쓰레기 감량정책을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 5월 완전 폐쇄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이 소방도로 개설과 건축물 철거·리모델링 공사 등 환경 정비를 통해 22년 만에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에서 해제됐다.현재 매산로1가 일대 소방도로개설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고, 도시가스관 매설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건물주들의 자체 정비도 이뤄지고 있어 폐쇄 이전 집결지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수원시는 10월28일 "1999년 7월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된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23 일원의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전면 폐쇄되면서 해제가 논의됐고 27일
[일간경기=수원]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장이 “4개 특례시가 특례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염태영 시장·허성무 창원시장·이재준 고양시장·백군기 용인시장은 7월19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난 후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전해철 장관을 면담하고, 4개 특례시가 제안한 특례 사무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특례시의 특례 사무 기준을 반영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등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4개 도시 시장은 “4개 특례시는 규모가 광역시급인데, 정부의 정책 기준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모텔 객실 한층을 통째로 빌려 술을 팔고 성매매까지 알선한 유흥주점 2곳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17일 오후 11시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모텔 6층에 차려진 룸살롱에 있던 업주와 종업원 3명, 접대부 7명, 손님 7명 등 1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같은 날 오후 9시 50분께 인근의 다른 모텔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유흥주점 영업을 한 업주 등 10명이 적발됐다.경찰과 수원시는 최근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 17일
[일간경기=수원] 인구 100만 4개 특례시 시장·국회의원들이 “정부, 광역지자체, 특례시 간 종합적인 조정·협의를 담당할 범정부 차원의 전담 기구를 즉각 설치하라”고 촉구했다.염태영 시장·이재준 고양시장·백군기 용인시장·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춘숙·김진표·김영진·백혜련·한준호·홍정민·이용우·최형두 국회의원 등은 7월8일 서울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특례 권한 확보 간담회’를 열고,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결의 성명’을 발표했다.4개 특례시 시장·국회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특례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1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 등)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수원·고양·성남 등 3개 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지역특화 마이스 사업은 지역별 산업 특색을 고려해 마이스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것이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관성, 국제행사로 성장 가능성, 행사장 국제기준 적합성 등을 고려해 공모 사업 대상으로 3개시를 선정했다. 도는 3개 시가 제시한 마이스인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성남 국제의료관광
인구100만 특례시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수원시와 용인시가 본격적인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양 도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12일 공포돼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에 따라 2022년 1월13일이 출범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먼저 수원시는 1월13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특례시 출범 T/F 회의’를 개최했다.수원특례시 출범 T/F는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을 총괄단장으로 총 15명의 관계 부서 담당자 등이 앞으로
수원지역에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월10일 오후 2시47분께 권선구 당수동 소재 달팽이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멀티콘센트의 전선이 끊어지며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온풍기, 냉장고, 냉온수기, 양식용 기자재 등이 소실됐다.앞서 지난 7일 오후 2시3분께는 권선구 입북동에서 평소 식사나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 쓰고 있는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1개동이 전소되고 냉장고, 전선류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다.주거용·농사용 비닐하우스의
12월9일 열린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특례시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이에 따라 수원과 용인, 고양, 창원시는 '특례시' 명칭을 부여받고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인력 채용이 가능하게 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재석 272명 중 찬성 238인, 반대 7인, 기권 27인으로 가결했다.2018년 ‘특례시
수원시가 30여년전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한 주민들 토지에 대한 사후관리가 소홀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 주민들은 수원시가 하루빨리 쓰레기매립장의 당초 추진계획대로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11월5일 수원시장과 수원시의장에게 제출했다. 5일 오목천동 토지주 등 주민들에 따르면 수원시는 오목천동 906-1번지 일대에 토지에 시에서 발생한 일반 쓰레기를 매립했다. 하지만 1988년 쓰레기매립 당시 진행한 복토 및 보상과 관련해 시는 소극적이고 비상식적 대응으로 주민들의 재산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추석연휴 수원 고색동의 한 황금 들녘에서 벼베기가 한창이다. 기계로 하는 농사일이지만 연휴에 나와 일하는 것이 힘들법도 하건만 거센 비바람과 긴긴 장마를 다 견디고 알차게 여물어준 낱알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분주한 농부의 손길 속에서 고색동의 가을이 깊어만 간다.
올여름은 유난히 장마가 길고, 비도 많이 왔다. 8월1~15일 수원시 강수량은 593.2㎜(수도권 기상청 기준)에 달했다. 1~8월 누적 강수량은 1265.7㎜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강수량이 예년보다 늘어나면서 수원시의 ‘빗물 재활용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수원시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며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 설치된 공공·민간 빗물 저장시설은 317개소에 이른다. 총 10만 3983.48㎥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40개를 가득 채울 수
수원시 교동과 수원화성, 수원천, 서둔동 일대에 산재한 문화자원과 공간에 축적된 근대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한 인문 기행 도서 시리즈 4권이 완성됐다.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1권씩 총 4권의 스토리텔링북을 시리즈로 출간했다.스토리텔링북 시리즈는 △1권 신작로, 근대를 걷다(2017년 12월 발간) △2권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2018년 12월 발간)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2019년 11월 발간)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2020년 6월 발간) 등 총 4권으로 구성됐다.1권은 일제강점기 수원의 경제 중심지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