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중진 홍영표 민주당 국회의원이 탈당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민주당 잔류 결정에 홍 의원이 친문·비명계의 구심점으로 떠오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영순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는 더불어 대신 이재명 1인에 의한 사당이 되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가 불공정 공천 논란으로 당 분위기가 일촉즉발임에도 불구하고 의원총회에 불참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앞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월19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에 격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박용진·윤영찬 의원도 ‘하위 10% 통보’에 “비명계 학살”이라 반발했다.이에 더해 박영순 의원과 송갑석 의원도 각각 하위 10%와 20% 통보를 받자 ‘비민주적 공천’ 의혹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특히 비명 송갑석 의원은 21일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는 국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발언한 설훈 의원과 태영호 의원에게 “쓰레기”라고 야유한 박영순 의원을 제소했다.국민의힘은 9월8일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과 박영순 국회의원을 ‘국회의원 품위 유지 위반’으로 징계안을 제출했다.국힘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설훈 민주당 국회의원이 한덕수 총리에게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취지의 질문을 한 뒤 “이 사건은 대통령이 법 위반을 한 것이고 직권남용을 한 게 분명하다고 본다. 대통령이 법 위반하면 어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과 현 시장인 안승남 시장 후보가 구리한강변개발사업과 테크노밸리사업에 관한 거짓과 진실의 공방전이 막바지 선거판을 강타할 전망이다.이 같은 설전은 지난 5월18일, 박 전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한 후 백경현 시장 지지를 선언하며 ‘제2 대장동으로 지목되는 한강변사업 중단과 테크노밸리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동조했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선언문이 발표되자 안 후보는 21일, 한 언론사를 통해 박 전 시장의 발언은 ‘완벽한 허구, 시민을 기만하는 몰염치한 행위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경선 패배를 씻고 전격 백경현 후보의 지지를 선언해 지역정가에 파란이 예상된다.5월18일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오늘은 5.18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가 광주로 내려가 5.18 영령들을 추모하는 대화합의 날”이라며 “경선 과정의 모든 것을 잊고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 구리와 품격높은 구리시 발전을 위해 백경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박 전 시장은 “최근 백경현 후보와 만나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안승남 민주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지난 3월21일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출마의변을 밝혔던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4월20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대신한 기자회견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6년 전 시장직을 중도 퇴임한 후 두 명의 후임 시장이 구리 시정을 맡아오는 동안 구리시는 활기찬 발전을 이룩하지 못하고 정체와 퇴보와 혼란을 겪어 왔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중에서도 특히, 정상적으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던 대형 사업마저도 중단되고 종료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민주당이 박영순을 버린 것, 구리시 발전을 위한 국힘당 선택 불가피했다’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3월18일, 지난달 22일 민주당 권리당원 1500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을 두고 지역 정가에 떠돌던 소문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박 전 시장은 “국민의힘 입당 즉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이나 대선과 맞물리는 바람에 늦었다”고 이해를 구한 뒤 “제6회 지방선거에서 플래카드 문구 하나로 당선무효된 후 2020년 12월10일 복권과 함께 민주당 복당 절차를 밟았으나 끝내 민주당은 복당의 문을 열어 주지 않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내년 6월1일 실시하는 ‘민선 제8기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박 전 시장은 12월30일, 출마 선언과 함께 메머드급 17개 공약이 담긴 A4용지 20쪽 분량의 성명서를 발표, 그동안 지역 정가에 설왕설래했던 자신의 출마설을 기정화시켰다. 이로써 박 전 시장의 공식 출마 선언은 구리시 후보군 중 첫 번째로 기록됐다.박 전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6년 전 2015년 12월10일 저의 불찰과 미숙함으로 인해 민선 6기 시장 임기를 다 마무리하지 못한 채 도중 하차한 데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기 의혹 직원들을 직위해제 후 같은 부서로 발령을 하거나, 특정업체 일감 밀어주기 의혹이 불거지는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투기의혹 직원들 직위해제 후 같은 부서 발령지난 9월27일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투기의혹에 연루된 직원 23명이 각 부서에서 근무하다 직위해제 된 이후 약 4개월 가량 해당 지역본부에서 같은 부서로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는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조사 및 수사에 대비해 말 맞추기, 정보 공유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가 한강변도시개발 사업을 위한 2035 구리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관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적 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이다. 만약 이 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도와 시 관계자들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박영순 전 구리시장(구리미래정책포럼 상임고문)은 8월19일,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는 구리시가 신청한 ‘도시기본계획변경 심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박 전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안승남 시장이 이미 GB해제 조건부의결을
안승남 구리시장이 6월16일, GWDC 용역에 대한 최종결과보고회에서 ‘GWDC사업을 폐기하고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요지의 발언과 관련 구리미래정책포럼 상임고문인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박 고문은 성명서를 통해 “편익비용비(B/C)가 1.19로 사업성이 대단히 좋다는 평가가 나온 GWDC사업을 폐기하는 안승남 시장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단정하고 “다른 사업을 모색 중인 안 시장에게 삼일회계법인의 경제성 용역결과는 마치 울고 싶은 안 시장에게 뺨을 때려 준 격인데 삼일은 정치에 개입하지 말 것”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사람을 필요할 때 쓰고 쓰임을 다하면 가차 없이 내친다’는 뜻이다. 중국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에 나오는 이 말은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패권을 다투던 춘추전국시대에 한신이라는 전략가가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토사구팽의 장본인이다.원래 한신은 초나라 사람이지만 한나라 유방의 대장군으로 발탁돼 뛰어난 전략으로 위·조·제나라를 멸망시키고 유방을 패자로 군림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후 한신은 유방의 허락도 없이 제나라 가왕이 돼 통치에 나섰다. 이것이 유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