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1일 시 청소년진로센터와 연계해 관내 자유학년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사업을 시작했다.‘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진로교육 종합지원 사업이다.관내 37개 중학교 학생 74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사업현장의 직업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단위에서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지역사회의 체험처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학생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자유학년제를 누리며 진로탐색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청소년진로센터 관계자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고양 진로체험버스를 연계해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2017 AERA 학회에서 동아시아 교육개혁 동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주관한다.이번 AERA 학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평등을 위한 동아시아 교육개혁의 새로운 동향(New Direction of Educational Reform for Educational Equality: Lessons from East Asia)’을 주제로 ▲동아시아 교육개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3개국(한·중·일)이 교육적 (불)평등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도전 과제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교육학자들의 발표에 이어 해외 교육학자들과 토론을
김포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아라뱃길 한강갑문 입구 부근에서 요트 1척이 좌초돼 일가족 3명이 고립됐으나 긴급 출동한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아라뱃길 한강갑문을 통해 한강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중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치면서 빠져나오지 못해 발생했으며, 당시 보트에는 일가족 3명이 승선하고 있어 김포수난구조대의 신속한 출동이 없었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사고로 파악됐다.김선국 수난구조대장은 “평소 김포 아라뱃길 한강갑문을 통한 신속한 통행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덕분에 이번 사고 발생 시에도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23일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중학교 1학년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군은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 마트 앞에 설치된 선거 벽보 중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기호 15번 무소속 김민찬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벽보를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공장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군포, 의왕, 안양, 성남 등 중소기업이 밀집한 공단을 돌며 공장 탈의실에 침입, 옷장이나 사물함에 보관해 둔 근로자 24명의 지갑을 훔치는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근로자들이 점심시간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동종 전과를 갖고 있으며, 교도소 출소 하루 만에 범죄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건립한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5월 1일 정식 개장한다.수영을 비롯한 20여 가지 생활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로,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강습 프로그램 회원 모집에 5천여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포털 사이트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는 소동이 벌어졌다.성남종합스포츠센터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부지 안에 2012년 12월 착공해 4년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준공하고서 이달 1일 임시 개장했다.총 사업비 792억원(시비 542억원, 도비 150억원,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7층에 전체면적 3만3천471㎡ 규모로 건립했다.길이 50m, 10레인의 수영장, 라켓볼장, 헬스장, 인공암벽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춰
24일 오후 1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 일반산업단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임야 1만578㎡가량이 탔으나 다행히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야산 인근에서 밭일하던 한 주민이 "산자락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인천 서부소방서는 소방대원 70여 명과 산림청·인천소방본부 헬기 2대를 투입해 큰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십년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알리바이 조작에 도움을 준 지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지난달 시흥 원룸에서 발생한 살인·방화사건의 피의자 이모(38·여) 씨를 강도살인·사체훼손·사기·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또 이씨가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증거위조)로 강모(48)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5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A(38·여) 씨의 원룸에서 A 씨를 흉기로 4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엿새 뒤인 26일 오전 3시 50분께 원룸에 다시 찾아가 시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살해 후 A 씨의 휴대전화
안양의 한 물웅덩이에서 지난해 발생한 토막살인사건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23일 오후 2시 40분께 경기도 안양시 소재 한 농업용 물웅덩이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오른쪽 다리가 한 농민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지난해 10월 안양에서 있었던 동거녀 토막살인사건 당시 수습하지 못한 시신의 일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모(47)씨는 동거녀 A(38·여)씨와 함께 살던 안양시 동안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다섯 부위로 토막 내 인근 야산과 하천변 등에 유기했다가 10월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경찰은 이씨 자택에서 혈흔반응을 찾아내 이씨를 긴급체포하고 유기된 시신 일부를 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 이하 국립수목원)은 최근 7년간 우리나라 주요 항만 도시의 외래식물 구성 비율이 2010년 36.3%에서 2016년 48.6%로 1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립수목원은 2008년부터 인위적인 외래식물 유입과 확산의 경로를 목장, 산업도로 및 항구 지역으로 구분하고 외래식물상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주요 항구도시 3곳을 대상으로 부둣가와 화물 이동 경로인 도로 및 철로, 개발지, 빈터를 조사했다.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새로 확인된 외래식물이 8종에 이를 정도로 항구 지역은 외래식물 유입의 경로임을 확인했다.이 연구를 통해 항구도시의 전체 식생에서 외래식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10년 36.3%에서 2013년 42.3%, 그리고 201
법원행정처가 경기북부 4개 지자체에 의정부지방법원 청사 이전 후보지를 추천받는 것과 관련, 의정부시가 '법원의 의정부 입주 의사에 따라 10여 년을 준비해 왔다'며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의정부시는 법원행정처에 '의정부지방법원 후보지 제출 요구에 따른 회신'이라는 제목의 항의성 공문을 보내 "의정부시가 기관 간 상호신뢰를 고려해 손실을 감수하면서 법원·검찰청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상황에서 (법원행정처가) 행정 신뢰를 저버릴까 우려된다"며 "오는 26일까지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알려달라"고 24일 요구했다.앞서 시는 2005년 8월 의정부지방법원이 입주 의사를 밝힌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을 의정부지법과 지검이 포함된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그러나 의정부지
광교신도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설치와 관리가 엉망(본보 4월 18일자)인 가운데 수원시가 시각장애인의 편의는 사실상 외면하고 있어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점자블록이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야하지만 광교신도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점자블록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인도자의 도움 없이는 시각장애인이 인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 3조(이동권)에 따르면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점자블록은 거리의 종료를 알리는 '점형블록'과 가는 길을 안내하는 '
환경부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내 환경 오염 조사결과에 대한 정보공개 결정을 연기했다.24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환경부는 캠프마켓 내 위해성 평가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정해진 기간 내에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며 결정 기한을 연장했다.현행법상 정보공개에 관한 법정 처리 기한은 10일이지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 10일 더 연장할 수 있다.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조를 보면 정보를 생산한 공공기관이나 해당 정보와 관련이 있는 제3자의 의견 청취 등의 사유로 정해진 기간 내에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곤란한 경우 결정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다음 달 11일까지는 캠프마켓 위해성 평가에 대한 정보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인
구리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리시청이 후원하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관하는 ‘2017 경기 꿈의 학교’합동설명회가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구리시 청소년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의 역사탐방, 구리・남양주교육자치포럼의 수학공학 등 9개의 프로그램 ‘꿈의 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한자리에서 소개되는 뜻깊은 기회였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되는‘경기 꿈의 학교’는‘혁신교육지구사업시즌Ⅱ’의 일환으로 학생 스스로 꿈을 향해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탐색 및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구리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어 구리시
김포소방서는 지난 20일 김포시 고촌읍 소재 아파트 모델하우스(지상3층, 연면적 1666㎡)에서 화재가 발생해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오후 10시 46분께 경비원 A씨는 화재경보를 듣고 3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신고하였고, 소방서는 소방펌프차 등 차량 18대와 소방대원 43명이 출동했다. 최초 고촌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모델하우스 내 스프링클러 소방설비가 작동해 불길이 커지는 것을 막았다. 이어 건물 내부에 진입한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지점을 정확하게 찾아 화재를 진압, 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소방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건물과 옆 건물과의 인접거리가 불과 1m도 되지
저출산 영향으로 인천의 고등학교 학생 수가 꾸준히 감소해 5년 뒤에는 올해보다 22%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23일 인천시교육청이 공개한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인천의 고등학생 수는 올해 9만2천152명에서 내년 8만5천836명(올해 기준 -6.9%), 2019년 8만295명(-12.9%), 2021년 7만3천895명(-19.8%), 2022년 7만1천491명(-22.4%)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는 전국적인 학생 감소 추세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다만, 인천의 경우 송도·영종 등 경제자유구역과 서창·도화 등 대규모 택지개발의 영향으로 외지에서 학령인구가 대거 유입돼 초·중학생 감소세는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분석됐다.인천의 초등학생 수는 올해 15만6천490명에서
시흥시는 지난 21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유아·청소년의 환경소양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흥시가 경험한 환경오염 극복의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세대 주역인 유아 및 청소년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 등을 위한 것이다.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유아 및 초·중·고 학생 등 대상별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지속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사 대상 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시흥시는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력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의 시설, 인력,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안성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와 지역사회 적응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안성맞춤 특수학교(급) 한마음 체육대회”를 21일 안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안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안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 중심의 ‘명랑운동회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중심의 ‘체육대회’로 구성해 운영됐다. 평소 학교 체육행사에 참여가 어려웠던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댄스 경기는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으로 정말 즐거운 체육대회였어요”라고 했으며, 뉴스포츠 경기에 참여한 중증장애 고등학생은 “많은 게임에 참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 3월∼2019년 3월 개교예정인 도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특수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대상은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1곳 등이다.공모자격에 제한은 없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명이 학교의 설립목적, 교육과정, 특성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인지가 주요 고려 대상이다.학교와 소재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의 타당성, 적합성, 지역성, 역사성 등도 검토 항목이다.다만 동ㆍ서ㆍ남ㆍ북 또는 중앙 등 방위를 나타내는 명칭이나 제일ㆍ제이 등 숫자, 어감상 혐오감을 주는 명칭이나 속어, 외래어 및 외국어는 지양해야 한다.특정 아파트명 등 특정 집단의 명칭도 적절하지 않다.동일학교명
인천해경서는 22일 오후 실미도 인근에서 기관고장으로 엔진이 멈춰 표류중이던 레져보트를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2시 44분경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레져보트 A호(고무보트, 25마력,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하늘바다해경센터 순찰정 및 수상오토바이를 급파했다.한편 하늘바다해경센터에서는 기관고장 레져보트가 저수심 해역으로 표류중인 것을 확인, 비상투묘를 지시하고 레져보트 승선자의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 안전상태를 확인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순찰정은 즉시 레져보트를 안전하게 덕교선착장으로 이동, 오후 1시 53분 입항 조치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바다를 찾는 레져활동자가 증가하고 있다” 라며 “오랜만에 레져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