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인 3일 경기도 사찰 곳곳에서도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성시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열린 봉축법회에는 신도 2만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탄생을 경배했다.이번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고자 종을 울리는 명종 의식으로 시작해 도량을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 향·등·꽃·과일·차·쌀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 등 순으로 진행됐다.성월 주지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봉축사를 대독했다.용주사는 법요식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촛불과 연등을 밝히는 제등식을 열 계획이다.경기도 안양 석수동에 있는 용주사 말사 삼막사에도 신자 5천여 명이 찾아 부처님의 공덕을 기렸다.신도들은 절에서 제
제21회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경찰이 인천국제공항과 대회 경기장에 특공대를 배치해 테러에 대비한다.인천지방경찰청은 이달 20일 개막하는 U-20 월드컵에 대비해 테러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인천경찰청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게 선수단이 입·출국하는 인천공항과 대회 경기장에 경찰 특공대와 경비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경기장에 관중 차량의 주차를 금지한 대회 조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경기장과 인근 임시 주차장 일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남구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경기장 안팎의 경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전통 오일장이 열리는 성남 모란장 장터를 이전하는 작업이 난관이 봉착했다.이전부지 공사가 막바지에 들어선 가운데 이대로 이전하면 되레 상권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로 상인들이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최대 오일장인 모란장을 시대에 맞는 유통문화 명소로 활성화하고자 2014년 이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모란장터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전할 부지는 현 장터 바로 옆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주차장 용지(2만2천575㎡ 중 1만7천400㎡)이다.모란장터가 이전하면 장날엔 장터로, 평소엔 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되는 현 장터는 폭 35m 도로(둔촌대로 왕복 4차로+가변차로 노상 주차장)로 전환된다.애초 시는 지난해 9월 LH와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일 오후 안양 동안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를 찾는 교과중점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둘러보고 ‘현장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생 대표 5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동안고의 혁신적인 진로맞춤형교육과정 운영에 감동받았다”면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사를 꿈꾸는 한 학생이 ‘좋은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하자, 이 교육감은“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말
광명시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에 대한 정보와 전략을 알려주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정보 및 전략 설명회’를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의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6시부터 수도권 8개 대학교(가톨릭·건국·명지·서울시립·숭실·인하·아주·한국외국) 입학처 관계자들이 나와 ·각 대학별 2018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입시전형 안내 및 주요 내용 ·입학사정관제 평가요소와 선발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12일에는 오후 6시부터 12명의 광명시 소재 고등학교 진로진학담당 교사들이 직접 2018학년도 대입 전형별 지원 전략과 입시제도 변화를 고3 수험생 및 학부모의 눈높이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오산 경기꿈의학교가 곳곳에서 개교하고 있다.‘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 교육 공동체 주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들이 찾아가 기획, 운영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오산에서는 '오산 신나는 전통놀이하자! 꿈의학교'등 9개의 꿈의 학교가 운영된다.지난 29일에는 ‘오산 신나는 전통놀이하자! 꿈의학교' , ‘오산 전설탐험대 꿈의학교', ‘오산 이상(異想)한 꿈의학교' 등 3개 꿈의학교가 개교했으며, 오는 13일에는 ‘ Show Me Your Beat 꿈의학교’, ‘K-컬쳐 체험여행 꿈의학교’, ‘행복나눔 꿈의학교’, ‘꿈틀 꿈의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장,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로, 초?중?고 재학생들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방과 후, 주말, 공휴일과 방학 중에 운영 한다.선정 결과는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 꿈의학교/공고및모집’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goe.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꿈의학교는 스포츠, 요리, 생태, 진로, 미술, 인문학,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정됐으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학생들의 꿈조사 결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영역과 일치한다.한편, 5월에 꿈의학교 대표학생들이 ‘쇼미더스쿨’워크숍에 참여해 자신들이 운영할 꿈의학교를 준비하고
인천시가 부평구청과 함께 부평미군기지 반환 T/F팀 가동에 들어갔다.시는 부평미군기지의 우선반환구역에 대한 환경위해성평가 용역을 마치고 기지반환 전단계인 환경오염 치유주체 결정 등을 위한 SOFA 환경분과위가 시작됨에 따라 기지반환 즉시 시민 품에 안겨 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절차 등을 미리 이행하고 준비하기 위해 인천시와 부평구청이 함께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일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구성된 T/F팀에서는 부평미군기지의 공원조성 및 도로개설 등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환경오염치유 등 토지반환에 관한 모든 사항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미군부대 이전에 관한 통합적인 조정기능을 수행하기고 했다.이번 T/F팀 구성은 지난 2월 21일 부평구 연두방문 시 인천시와 정보공유, 소통강
경기도교육청이 대기 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 미세먼지 측정기를 지역교육청에 설치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일 이 같은 학교환경위생관리 사업 예산을 담은 '2017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2017년 본예산보다 1조8천911억 원이 증가한 13조9천435억원 규모다.추경예산의 주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3천293억 원을 비롯해 지방교육세 전입금, 시도세전입금, 학교용지부담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천545억원, 전년도 이월금 1천694억원 등이다.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인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비(학교환경위생관리 사업 명목) 5천만원이 포함됐다.도교육청은 도내 25개 지역교육지원청별로 대당 2
인천해경서는 1일 새벽 인천 영흥도 길마섬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갑작스런 새벽안개에 방향을 잃고 헤매다 고립된 관광객 구모씨(46)등 2명을 구조했다.인천해경은 이날 새벽 4시 15분경 인천 영흥도 길마섬에 고립자 2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영흥해경센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영흥해경센터는 고속단정을 이용해 고립자 수색에 나섰고 구모씨와 직접 전화로 통화하여 안전상태를 확인했다.당시 새벽 안개가 짙게 끼어 시정이 50m 안팎으로 고립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립자와 구조팀간 불빛으로 신호를 보내 위치를 확인하고 구모씨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또한, 고립된 구모씨가 “해로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구조요청을 보내 비교적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시정이 좋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조건만남을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중국 사기조직의 40대 국내 인출책이 구속됐다.파주경찰서는 1일 사기혐의로 김모(43ㆍ중국국적)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등지에서 피해자 24명으로부터 받은 범죄 수익금 3천 200만원을 중국의 사기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조건만남 여성을 연결해줄 테니 계약금을 입금하라"는 사기조직의 말에 속아 넘어갔다.이 조직은 계약금을 받으면 "일이 틀어져서 조건만남이 안된다"며 "금융관리 쪽에 문제가 생겨 돈을 추가 입금해 일정 금액을 맞추면 문제를 해결해 한꺼번에 돌려주겠다"고 다시 돈을 요구했다.본전 생각에 이들의 요구대로 추가로 돈을 내던
1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단독주택 인테리어 공사 중 칸막이벽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깔려 1명이 숨졌다.이 사고로 김모(70)씨가 외벽과 무너진 칸막이벽에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함모(69)씨는 어깨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는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화장실 칸막이벽을 철거하던 중 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훔친 승합차를 무면허 상태로 몰던 10대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8㎞가량 추격전을 벌이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및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과 B(17)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군 등 2명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교대역 사거리에서 훔친 스타렉스 차량을 무면허 운전하다 벤츠와 경찰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스타렉스 차량에는 A군 등 10대 남자 2명 외 또래 여고생 2명도 함께 타고 있었다.이날 사고는 A군이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계양구 작전역 방면에서 계산삼거리 방면으로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던 중 좌회전하던 벤츠 차량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갈수록 악화하는 미세먼지가 학창시절 추억까지 앗아가고 있다.근로자의 날인 1일을 맞아 상당수 초등학교가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주말 사이 심해진 미세먼지 농도로 일정을 취소하거나 프로그램을 대체했다.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의 수준을 보여 운동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운동회를 실내 강당과 교실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학년별 계주와 같은 일부 단체 경기는 모두 취소됐고 대신 강당과 교실에서 민속놀이를 하기로 했다.파주시 B초등학교 역시 이날 오전 8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뒤 운동회 프로그램을 전면 실내활동으로 대체했다.체육관 마저 없어서 시청각실과 다목적 강당에서 연극관람, 전통놀이를 준비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권역별 미세먼지(PM10)
세월호 선체 수색 14일째인 1일 세월호에서 수습된 교복과 가방 등 유류품이 157점으로 늘었다.전남 목포시는 이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로부터 유류품 44점을 인계받아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목포시가 인계받은 유류품은 교복 상·하의를 포함한 의류 20점, 신발 8점, 가방 2점, 전자기기 2점, 기타 12점 등이다. 교복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지 않아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상태이다.전자기기는 휴대전화 배터리와 케이블이며, 기타 물품은 안경, 우산, 연필, 칫솔 등이다.목포시는 이날 오전 시 홈페이지에 유류품 종류와 특징을 써서 사진과 함께 올렸다.공고를 확인한 유류품 관계인은 신분증과 소유관계 확인 증빙서, 영수증, 과거 사진 등을 챙겨 목포 신항 내 세월호 수색 현장
부천시 고위 공무원이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음주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30일 오후 10시 50분경 부천시 S동주민센터 L모(57, 5급) 동장이 만취상태에서 자신 소유의 외제 승용차량을 운전하다 부천 춘의동 종합운동장 앞 보도 경계석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L동장은 시민 A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온 부천원미경찰서 소속 원미지구대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천원미경찰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L동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또 경찰은 L동장을 조만간 소환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L동장은 지난 2016년 8월 13일자 사무관 승진 후 해당 동사무소 동장으
5개월간 문을 닫았던 인천대공원 동물원이 오는 4일 오전10시부터 재개장한다.인천시는 AI차단을 위해 휴원 중인 인천대공원 동물원이 오는 4일 오전10시부터 재개장한다.인천대공원 동물원은 유래 없는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으로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휴원 후 5개월 동안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으며 최근 AI위기경보가 하향(4.19.)조정됨에 따라 어린이날에 앞서 재개장한다.서울대공원 등 대형규모의 동물원의 경우 동물사별 간격이 넓어 조류관만 관람을 제한하며 재개장시기(3월말)를 앞당겼으나 인천대공원은 동물사별 간격이 비좁은 특성상 조류사만 관람 제한이 어려워 AI예방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 재개장이 늦어졌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2001년 개장이후 매년 30만명이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서울시청 광장 약 2.3배에 달하는 통합형 도시 광장을 만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손을 잡았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 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 오구환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김원기 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회장, 박형덕 제1연정위원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은 청사 전면 광장 부지와 잔디 부지를 하나로 통합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당초
지난 30일 오후 3시 10분께 양주시 만송동 286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주소방서에 의해 즉시 진화돼 큰 화제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자살예방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형 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내는 언어적, 신체적, 상황적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안전 계획을 세우도록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부터 학교와 사회에까지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성근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