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항소심 2차 공판에서도 무죄를 주장했다.11월28일 은시장 측은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운전기사 최모씨가 자원봉사를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관해 고의 또는 미필적 고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은 부당하다”고 말했다.재판에서는 은 시장 측이 무죄입증을 위해 증인 신청 등 적극적인 변론에 나서면서 검찰과 은 시장측 사이에 고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은 시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에게는 미필적 고의도
신한대학교는 9월 26일 접수를 시작으로 이달 7일 결선까지 약 3개월간의 ‘제5회 신한류 슈퍼루키모델선발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국내 접수자 300여 명과 해외 6개국(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필리핀·베트남·중국)의 참가로 예선을 치렀다. 국내 본선 진출자는 남28명·여30명으로 총 58명과 해외참가자 19명(카자흐스탄 5명·러시아 5명·몽골 5명·필리핀 2명·베트남 1명·중국 1명) 총 77명으로 본선을 치렀다.본선 무대의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류재경 신한대학교 교수(학생지원처장)를 준비위원장으로, 신한대학교 교수(모델학과)이선진·김재범 등 10명의 준비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김재윤 고문·신한대학교 신우식 교수·신한대학교 최교익 교수·에스팀 손범
제이제이모터스 · 존슨스마트오토 등 앵커기업과 업무협약정하영 시장 “대곶경자구역, 동북아 경제교류 허브 될 것”김포시는 8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이시티(E-City)’ 투자유치를 위한 전기차 기업 제이제이모터스 주식회사(JJ Motors), 존슨 스마트 오토(Zonson Smart Auto)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와 해당 협약사들은 김포 대곶지구 이시티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전기자동차 핵심 앵커기업 유치를 상호 지원하게 된다.제이제이모터스는 국내 전기차 개발, 생산 기업이며 존슨 스마트 오토는 중국 중싱통신(ZTE)이 지분 100%를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버스 특화 기업으로 영국과 독
강화군의 지역특산물인 강화순무가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강화군의 맑은 해풍과 풍부한 햇살, 영양가 높은 토양은 맛좋은 순무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향어머니가 직접 담근 순무김치의 깊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강화순무와 김치는 강화풍물시장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손쉽게 구할 수 있다.강화순무는 1천년 이상 재배되어 온 강화특산물이다. 잎은 토종갓과 비슷하고 뿌리는 팽이모양에 ‘겨자향에 인삼맛’인 배추꼬리 맛을 내 뿌리부터 씨앗까지 민간요법과 한약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특히, 동의보감에는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며 순무씨를 9번을 찌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겨울을 앞두고 지난 1일 부천시 취약계층 5가구의 전기설비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랑愛집수리’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활동은 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는 봉사동아리인 ‘너랑나랑’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이들은 5가구의 등기구와 노출된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분전반 누전과 절연 점검 동작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센터는 집수리 봉사활동과 함께 간선도로의 전신주 및 신호등주 현수막 부착용 노끈 제거, 가로등주 안정기 점검구 절연보강 및 커버 보강작업도 진행했다.전기설비 개보수를 받은 원미동 이모 어르신(80세)은 “8년 전 이 집으로 이사 온 이후 제일 환한 집이 됐다. 사람
인천시 강화군의 군목(郡木)인 장준감이 탐스러운 주황색 자태를 뽐내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장준감은 예로부터 강화군을 대표하는 6가지 음식인 ‘강도육미(江都六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소개되어 있다.홍시를 만들어 먹는 뾰족한 팽이모양의 장준감은 당도가 높고 무게가 130~180g 정도로 너무 크지 않아 한 사람이 들고 먹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군침 감도는 밝은 주홍 빛깔은 물론 씨가 거의 없고 찰지며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해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가을 대표 과일이다.군 관계자는 “강화 장준감은 재배 면적이 15ha 정도로 출하량이 많지 않아 수확기를
지난 2009년 시작된 나사렛국제병원의 어려운 이웃사랑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20일 나사렛국제병원에 따르면 17일 병원 앞 공원쉼터에서 ‘제 11회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장학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행사에는 병원 전 직원과 환자 및 자원봉사들뿐 아니라 지역 내 주민들도 많이 참여했다.‘사랑 나눔 바자회’는 개원 첫해인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이날 바자회에서는 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먹거리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특히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도서, 의류, 가전제품, 장신구 등도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주민 이모(57·여)씨는 “사람도 많고 질 좋
고양시 대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85개 지역·공공 캐릭터가 참여하고, 예선 및 본선투표 합산,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고양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데는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가 예선과 본선 합산 2만5천264표로 인기투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양고양이는 2012년 최초로 제작해 지금까지 400여 건의 응용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고양시 SNS 홍보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고양이는 얼핏 보면 말장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던 60대 남성이 실종돼 인천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이모(62)씨가 “물이 허리까지 차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공기부양정 1척, 헬기 1대,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1척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신고가 들어온 장소를 중심으로 하나개해수욕장 일대를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신고 당시 이씨는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DNA 분석기법을 통해 당시 10차례의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경기남부청 반기수 2부장 주재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A(56) 씨의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3차례 사건은 5·7·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그러나 최근 이뤄진 경찰의 1차 조사에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A 씨는
오산시는 제31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고 경축하는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개최한다.20~21일 양일간 개최되는 경축행사는 20일 2019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 경축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시민화합체육행사와 음식문화축제로 펼쳐진다.2019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 경축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데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핀란드 에스포시 대표단과 국내 자매도시인 영동군·속초시·순천시 대표단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그리고 많은 시민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애향심을 드높인 분들을 선발하여 최고 영예의 시민대상을 시상한다. 시민대상은 총 2개 부문으로 지역사회발
최근 치러진 인천지역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에 84세의 할머니가 이름을 올렸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 7일 시행된 2019년도 제2회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를 오는 27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합격자 대상 합격증서 수여식은 28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이 133명 응시해 87%에 해당하는 116명이 중졸은 326명이 응시해 255명이 합격, 78%의 합격률을 보였다.고졸은 1541명이 응시해 65%에 해당하는 1011명이 합격했다.최연소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이모(11)양이다.합격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다.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7형사부(부장판사 이수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자원봉사 명목으로 기부행위를 허용하면 자원봉사가 무제한 허용돼 사회 기강이 무너진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시장직을 잃게 된다. 은 시장은 20대 총선 낙선 후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여간 자신의 정치 활동을 위해 성남지역 조폭 출신 사업가 이모씨로부터 운전기사 최모씨와 차량을 무
광주시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가 새롭게 태어났다.시는 시정홍보 캐릭터 그리니와 크리니의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그리니와 크리니 리뉴얼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시정에 활용하고 시민에게 널리 홍보해 친근한 시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계획됐다.새롭게 태어난 그리니와 크리니는 기존 캐릭터 보다 의인화하고 광주시의 깨끗한 자연, 청정 광주를 콘셉트로 광주시 마크의 기본 4원색을 사용해 디자인의 연관성을 부여했다. 또한, 기존 선 위주의 평면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시는 숲(그리니)과
냉방시설에 벽화까지 장식된 스마트명품 지하보도가 탄생했다. 안양시가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만안구 석수동 관악역 앞 지하보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리모델링된 관악역 앞 지하보도는 엘리베이터 2대와 냉방장치가 들어서고, LED조명이 시설내부를 대낮같이 환히 비추는가 하면, 벽면에는 인근지역인 삼막마을 이모저모를 담은 타일벽화까지 장식돼 있다.1994년 4월 개통, 25년 세월이 흐른 이 지하보도는 계단과 천장이 낡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했다. 또한 계단통행이 여의치 않은 노약자·임산부·휠체어 및 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등의 경우 삼막삼거리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안양시는 이와 같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하보도 리모델
안산소방서 구조대원이 장마철 폭우에 고립된 시민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26일 안산소방서 119구조대에 따르면 11시 58분경 이모(여, 73세)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월피1교 다리 아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안산상록 노인 복지관 방향으로 이동 중 갑자기 폭우로 불어 난 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상황을 확인한바 전동휠체어에 탄 요구조자가 하천 물에 고립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대원 4명이 전동휠체어로 접근하여 이 씨가 이상 없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이 씨를 구조한 사항으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구조 된 이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출동한 구조 대원들에게 살려줘서 고맙
초등학생 딸을 둔 이천시민 정모씨는 부쩍 고민이 늘었다. 아이의 방학이 시작됐기 때문. 유독 더운 올해 여름, 아이는 주말마다 물놀이에 가자고 보챈다. 사회초년생 이천시민 이모씨도 한숨을 쉰다. 휴가는 가야 하는데 시간을 길게 낼 수 없어 바다나 계곡은 포기했다. 자차가 없는 이모씨는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시민이 주인인 이천’ 이천시는 시민을 겨냥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조성했다. 유료 워터파크에서 무료 물놀이장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곳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여름을 맞아 이천시로 피서를 떠나는 게 어떨까? ◇ 하루 종일 즐기고 싶을 때이천시에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워터파크가 있다. ‘미란다 스파플러스’와 ‘테르메덴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해양종사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84건을 적발했다. 해경은 이를 통해 관련자 90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뱃일이 서툴다’며 하급 선원을 폭행하거나 성추행하는 등 선원들에게 인권침해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선장 이모(57)씨는 정박 중인 어선에서 베트남 선원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베트남 선원이 ‘밀린 월급을 주지 않으면 배를 타지 않겠다’고 항의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같은 달 3일에는 남태평양 키리바시국의 한 항구에서 1등 항해사 이모(41)씨가 ‘업무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하급
동네 골목골목마다 복지 위기가정을 주민들이 직접 찾아나서 지원하는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KEERPER)’가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올 초부터 무보수 명예사회복지 활동가로서 동내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먼저 따듯한 손을 내밀어주는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월 13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명예사회복지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위촉, 6월말 현재 2천700여 명이 활약하고 있다. 위기가정 찾아나서는 인적 안정망 '골-키퍼'는 골목 지킴이란 뜻으로 민선7기 구정목표인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은 명칭이다. 마을의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추락방지장치 설치 의무화를 6개월 여 앞둔 가운데 설치 주체를 놓고 건물주와 업주 간 입장이 맞서고 있다. 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비상구 추락방지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다중이용업주에게 주어진 2년의 유예기간이 오는 12월 26일로 종료된다. 유예기간이 6개월도 채 안 남은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업소들은 비상구에서 추락 등의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이 기간 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설치 대상은 지하층을 제외한 4층 이하 영업장 비상구다. 업소들이 설치해야 하는 비상구 추락방지용 안전장치는 안전로프와 추락위험경고표지, 경보기 등 3종이다. 하지만 설치 주체를 놓고 일부 건물주와 업주 간에 의견차가 상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