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함정 등 급파 실종 장소 주변서 수색 작업 중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어패류를 잡던 이모(62)씨가 “물이 허리까지 차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신고가 들어온 장소를 중심으로 하나개해수욕장 일대를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어패류를 잡던 이모(62)씨가 “물이 허리까지 차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신고가 들어온 장소를 중심으로 하나개해수욕장 일대를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던 60대 남성이 실종돼 인천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이모(62)씨가 “물이 허리까지 차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공기부양정 1척, 헬기 1대,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1척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신고가 들어온 장소를 중심으로 하나개해수욕장 일대를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신고 당시 이씨는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육지로 나오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은 “갯벌에서 작업을 하고 나오는 경우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휴대폰 등 알람을 설정해 밀물 시 즉시 나와야 한다”며 “이씨를 찾을 때까지 수색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