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에서 막판 협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야당과 노조의 구체적인 개혁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여·야 개혁안을 모두 비판하는 노조는 '투쟁 모드'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인 기여율을 8%로 높이기로 하는 등 일부 가닥을 잡았다.자체 개혁안을 발표하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아 질타를 받았던 야당은 연금 지급률 1.7%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공무원연금 기여율을 현행(7%)보다 최대 1%포인트 높이되, 연금 지급률은 현행(1.9%)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공투본은 이런 모수개혁의 틀을 신규자·재직자 구분 없이 적용하면서 기준소득 상한을 현재의 1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공무원연금과 노동부문 개혁안 마련을 위한 약속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약속 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이 금주말인 28일이고, 노동시장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사정위의 대타협안 마련 기한도 이달말까지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면서 우리 미래 세대의 앞날이 달려있는 문제"라며 "국민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개혁안이 만들어지기를 국민이 염원하는데 이런 염원대로 약속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선에서 경제 문제가 여야 간 주전선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표심에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먹고사는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전이 이미 시작된 것. 국지전 성격이 많은 재보선에서 총선 내지 대선급 주제가 선거전의 전면에 등장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을 기점으로 여야 간 경제전쟁은 이미 불이 붙었고,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인천 서구·강화을 등 4곳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선이 다가올수록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전혀 딴판이다.새누리당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증가와 최고치를 기록한 고용지표, 올해 1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 대타협기구의 활동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공감하고 남은 일주일 동안 막바지 접점 모색을 시도한다.여당은 이번 주 정부 개혁안의 '공식 제출'로 야당과 노조의 선택을 압박할 태세다. 야당은 적정 소득대체율 보장을 내세워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와 노조의 물밑 접촉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일단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예정대로 오는 28일 활동을 마치고 그동안 제시된 개혁안을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로 넘기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대타협기구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22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인사혁신처가 이번 주 적정 시점에 재정추계가 가미된 정부 개혁안을 공식 제출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안만 제시된 상태라도
방위사업과 관련된 비리 혐의로 구속됐던 현역 군인 중 80%는 관련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군사법원의 허가를 받아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동일한 사건으로 민간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한 예비역 군인이나 일반인들은 여태 단 한 명도 석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군사법원이 '제식구 감싸기'식 결정으로 비리 군인의 증거인멸 가능성을 방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9일 군과 사정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작년 11월 출범한 이후 최근까지 구속했던 현역 군인은 총 5명으로, 이 중 4명이 군사법원에서 보석 또는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난 상태다. 통영함·소해함 납품 비리에 연루된 방위사업청 소속 황모 해군 대령과 최모 중령이 지난 1월
2월 국회를 달궜던 '김영란법'이 처리됨에 따라 마감 시한이 임박해오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누리당은 연일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본격적으로 페달을 밟을 태세다.김무성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한 달 동안 국회가 가장 힘을 쏟아야 할 임무이자 과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며 "여야가 함께 추진한다면 국가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 커다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이인제 최고위원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2월 국회가 김영란법 국회였다면, 4월 국회는 공무원연금 개혁 성공 여부가 초점이 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운동본부' 소속 시민단체 대표들
2월 임시국회가 2일부터 내달 3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소집된다. 이번 국회에서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세제개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처리 등이 주요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 새누리당은 2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8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를 교체하게 됨에 따라 양당 모두 정국주도권을 차지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보이기 위해 선명성 경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뿐만아니라 임시국회 동안 설 연휴가 끼여 있어 '안방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간 각축전도 예고하고 있다. 국회는 먼저 오는 3, 4일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8일 출범한다. 정부의 지명과 공무원 단체 추천 위원 임명이 남았지만, 여야 위원과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일단 회의를 열어 활동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는 새누리당 조원진 김현숙 의원과 새정치연합 강기정 김성주 의원 외 여야가 각각 4명씩 지명한 전문가 위원 그룹 등이 참여한다.여야는 대타협기구와 국회 공무원연금 특위에서 '투트랙'으로 개혁안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연금특위는 오는 12일 첫 전체회의를 연다. 또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양당 간사는 오전 중 회동해 국정조사계획서 채택을 위한 2차 조율에 나선다. 국정조사 및 증인 채택 범위가 쟁점이다. 한편 국회
새누리당와 새정치연합 양당 지도부는 24일 전날 국회 정상화 합의 결과를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개혁 합의내용에 대한 강조점은 달라 향후 합의 이행과정에서 진통 가능성을 엿보였다. 새누리당은 무엇보다 야당의 성실한 합의 사항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특히 박근혜 정부의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는 공무원연금개혁을 합의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고, 자원외교 국정조사는 자원외교 본질을 훼손하는 식의 지나친 정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과 자원국조는 동시에 시작해서 동시에 끝나는 구도로 내년 4월30일로 완전히 다 종결하는 걸로 합의문에 담았다"고 밝혔다. 그
정부는 23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공무원연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편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날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2015년 경제정책방향 참고 자료에 군인·사학연금의 개혁안 마련 일정 시안이 포함돼 있으나 이는 정부의 결정된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 부처 간 협의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없이 군인·사학연금 부분이 포함됐다"면서 "군인연금은 직역의 특수성이 크고, 사학연금의 경우 기금 재정상에 있어 현재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혁안 마련 일정을 각각 10월과 6월로 명시했다. 정 차관보는 "정부는 재정
정부가 22일 1학기를 9월에 시작하는 가을학기제 도입을 검토하고 공론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2012년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9월 학기제 도입을 검토했다고 밝혔지만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가을학기제에 대한 연구단을 꾸려 초안을 만든 뒤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 설문조사 등의 방식으로 공론화를 거쳐 도입 여부와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학제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여러 가지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공론화 과정에서 격론이 예상된다. 과거 정부도 수차례 국제적 흐름에 맞춘 가을학기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반대 여론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문민정부는 1997년
청와대 문건 파동이 정국의 뇌관으로 등장한 가운데 여야의 '투톱'이 10일 쟁점 현안을 놓고 일괄타결 협상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첫 연석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한 여권의 3대 개혁안과 '정윤회 문건' 국정조사,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조,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숙원 과제인 공무원연금·규제·공기업 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고, 부동산 3법을 비롯한 각종 경제 활성화 법안의 처리에도 야당이 협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반면 새정치연합은 문건 파동으로 촉발된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개혁안 '올림픽 어젠다 2020' 중 하나인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치르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바흐(61·독일) IOC 위원장이 최근 언급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 교류 개최가 현실화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IOC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단일 도시에서 개최하던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개혁안이 통과됐다"고 전하며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 개최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도시가 적극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OC는 이날 모나코에서 제127회 총회를 열고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대한 투표를 했다. 바흐 I
야구가 12년 만에 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제127회 총회에서 '올림픽 어젠다 2020' 투표 과정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한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 추천할 종목은 야구와 소프트볼로 결정된 상황"이라며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분석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및 당 소속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한 오찬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소모적인 의혹제기와 논란으로 국정이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여당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셨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모처럼 국회가 국민에게 큰 선물을 주셨는데 예상치 못한 논란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 언론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한 후에 여러 곳에서 터무니없는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런 일방적인 주장에
새누리당은 26일 전날 국회 안전행정위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상정이 무산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을 강력히 성토하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한편으로 새정치연합에 공무원연금 개혁 자체안을 조속히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안행위 상정조차 무산돼 연내 처리에 '빨간불'이 켜지자 당 지도부가 일제히 나서 야당에 대한 압박수위를 다시 높이는 모습이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 158명이 공동발의한 법안을 국회에서 상정조차 못하고 논의의 통로를 막는 것은 정말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옳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표심만을 생각하면 새누리당은 정말 바보 같은 일을 하는 것이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은) 대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년 4월에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원내 핵심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들이 연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금안에 대해서 충분히 시간을 두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2월에 당내에서는 전당대회가 있고, 당장은 사자방 국정조사 등도 변수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내년 4월께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다만 '공적연금발전 TF' 위원장인 강기정 의원은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너무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의견차를 드러냈다. 강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선 사회적합의기구를 만들어야 하고, 거기서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 새누리당 지도부를 초청해 1시간여 동안 회동했다.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2개월여만이다. 회동을 요청한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계류 중인 한·호주 및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내년도 예산안,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하면서 '적기 처리'를 위한 당의 협조를 당부했다.다자 정상외교의 성과를 설명하는 취지의 자리였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었지만 예산국회 막바지를 맞아 예산안과 공무원연금개혁안, FTA안 등 각종 쟁점사항의 처리를 여당이 주도해 국정의 입법 뒷받침을 해달라는 박 대통령의 강한 주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회동은 박 대통령이 주로 이야기하고 당 지도부가 경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의 쏠림현상은 일부 신흥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리즈번 컨벤션센터(BCEC)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둘째날 첫 일정인 제2세션에서 "최근 선진국들이 서로 다른 방향의 통화정책을 펴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이 세계적인 금융불안과 신흥국의 경기침체를 야기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비판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특히 "자국 여건만을 고려한 선진국의 경제 및 통화정책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보수 원로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은 정부안·새누리당 개혁안보다 근본적이고 강도 높은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연금개혁이 없으면 국민 혈세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그 책임은 미래세대가 짊어지게 된다"며 "새누리당이 발표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도 매년 평균 12조 5천억원의 혈세를 투입해야 하는 등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이지 못하는 법안"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이어 "2006년 이전에 공직생활을 시작한 현직 공무원도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국회의원이나 시·도지사 등 선출직 또는 재임용자의 경우에는 연금지급을 정지하는 등 강력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