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민주당·부천을) 의원이 1월26일 민간인 지뢰 피해자 지원을 현실화하고 불발탄 피해자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지뢰피해자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피해자들과 평화나눔회 등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것으로 불합리한 조항들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전쟁 이후 수많은 국민들이 지뢰 및 불발탄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지뢰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에 대한 불합리한 지원책으로 실효적인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불발탄으로 피해를 본 국민에 대한 보상책은 전혀 없었다. 현재 한국정부는
오산시가 올해 코로나19 오산형 대응 모델 구축, AI 특별도시 선언 등 2020년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선정된 10대 뉴스는 △코로나19 ‘오산형 대응모델’ 만들다 △‘전쟁에서 평화로’ 죽미령평화공원 개장 △궐동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교육기반 AI특별도시 오산’ 선언 △온마을이 학교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 △“미래교육 함께 찾자” 교육국제포럼 잇달아 개최 △공공청사 개방 자연생태체험관 건립 △‘오산 관문’ 운암뜰복합단지 개발 본격화 △인성에듀타운 ‘반려동물테마파크’ 착공 △오산천 작은정원 프로젝트 본격화이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역사적 부침이 심했다. 1949년 지방자치법이 최초로 제정됐지만 이듬해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1960년 4월19일 시민혁명 이후 전면적인 지방자치제도가 출범한 뒤에도 1년여 만에 군사 정변으로 지방의회가 해산되고 지방자치법 효력이 정지되는 등 고난이 이어졌다.하지만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결실로 1991년 지방의회 선거와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전면 실시되며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할 수 있었다. 비로소 지역을 기초로 하는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행정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
인천시가 시 문화유산을 보존해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찾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꼬마열차 수인선, 11월 시립박물관 전시시는 1937년부터 1995년까지 서민의 애환을 싣고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수인선 협궤열차 1량을 기증받아, 11월 11일부터 시립박물관 우현마당에 전시한다.이 협궤열차는 현재 화수동의 아파트 자리에 있던 인천공작창에서 1969년에 제작된 열차로 차량번호 18028, 인천공작창 라벨이 붙어있다. 뿐만 아니라 변소·창문·의자·전등·난방시설 등 지금의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제70주년 및 국제연합일을 맞이해 10월24일부터 11월8일까지 ‘한국전쟁 체험박람회’가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종전까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24일에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대면 체험이 아닌 참여자가 셀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투어 게임 앱 ‘죽미령GO’를 개발해 야외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를 퀴즈와 AR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 인증
긴 연휴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그동안 정부 시책에 충실하게 집에 머물렀다면 남은 시간 가볍게 박물관으로의 나들이는 어떨까.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인천시립박물관과 분관(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이 추석을 맞아 다시 문을 열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9월 28일 ~ 10월 11일)동안 박물관에서 열리는 풍성한 전시로 마음을 살찌워 보자.인천시립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인천의 스타, 사이다' 작은 전시는 인천을 통해 처음 도입된 사이다를 ‘인천’
2020년 초 갑작스레 등장한 새로운 감염병은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렸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뤄지는 많은 일들이 변했다.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고, 경우에 따라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친구와의 만남은 미뤄야 하며,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일이 됐다. 행정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전시·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회의마저도 중단해야 했다.하지만 수원시는 ‘중단’이 ‘단절’로 악화되도록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언택트(Untact)를 온택트(Ontact)로 적절하게 활용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의정부시는 향후 100년 동안의 먹거리 조성을 위해 산곡동 일대에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오는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공사단계와 향후 운영단계에서 4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70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고 관광시설부지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K-Pop공연장과 비대면 문화 가속화에 따른 OTT(Over The Top)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를 건립해 한류문화를 확산해나갈 중심지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 가난한 산골마을, 산곡동의 암울했던 과거의정부시 산곡동은 1914
부평의 땅이지만 정작 부평주민들에게도 낯설기만 한 미군기지 애스컴시티의 역사와 그 속에서 태어나 번영과 쇠락의 과정을 거쳤던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안녕, APO 901, 샌프란시스코'를 제작해 12일, 13일 오후 6시30분 OBS 경인TV를 통해 방송한다.문화체육관광부 제2차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문화도시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부평구문화재단과 부평구청, 지역 민영방송 OBS 경인TV와 협력해 제작했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은 행정안전부 ‘202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서 연천군에 총사업비 222억원 규모의 3개 신규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천군 사업은 연천IC 연결도로 개설, 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이다.‘연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으로 연천IC 연계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연천읍 시가지내 주변 교통단절을 해소해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사업은 총사업비 53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채정우 연구사가 20일 ‘2020년도 한국산림과학회 총회 및 학술연구발표회’에서 ‘현신규학술상’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현신규학술상’은 일제의 산림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헐벗은 국토를 녹화하고 산림을 자원화하기 위해 일생을 임목육종연구에 헌신하신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한국임학회에서 매년 산림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과학자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채정우 연구사는 경기도 등 국내 중부지방에 자생하는 기능성 식물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여주시 가남읍행정복지센터는 가남읍 태평2리 주민 이재옥 어르신(96세)이 수해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재옥 어르신은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해 국가유공자가 됐으며, 1999년부터 꾸준히 가남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나눔 실천과 이웃사랑에 대한 공로로 2015년 보건복지부 주관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재옥 어르신은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
80여 년 만에 수원 부국원(富國園)으로 돌아온 괘종시계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수원시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팔달구 향교로)에서 기증유물특별전 ‘회귀 回歸 : 제자리로 돌아오다’를 연다.특별전에는 일제강점기에 부국원에 있던 벽걸이 괘종시계와 당시 부국원에서 사용했던 보험증권, 거래 농산물 검수서, 1942년 발행된 ‘부국원 월보’ 등 부국원의 과거를 보여주는 유물 20여 점이 전시된다.전시 유물 대부분은 1930~1940년대 부국원에 근무했던 故 A 씨의 손자 B 씨가 지난해 10월 수원시에 기증한 것이다
경기도는 소유권 행사가 어려운 토지나 건물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8월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이 법은 현재 미등기 토지나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를 거쳐 사실과 부합하는 등기를 할 수 있는 특별법으로 1978년, 1993년, 2006년 등 3차례에 걸쳐 시행된 적이 있다.적용대상은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토지와 건물이다. 단, 수복지구(북위
오산시는 26일 죽미령 평화공원 유엔군초전기념관 1층 평화배움터에서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은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의 오산공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교육, 홍보, 행사 지원을 위한 활동가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총 12회차, 24시간으로 진행된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에서 수강생들은 △평화 공감 토크 콘서트: 통일 톡 투 유 △오산의 비전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평화적 관점으로 바라본 한국전쟁 등 강의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학습했다
6·15공동선언, 10·4남북공동선언, 4.27판문점공동선언, 9.19 남북정상합의의 정신을 기리고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연구단체 한반도 평화포럼이 출범한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김한정 의원이 맡았으며, 연구책임의원은 이재정 의원이 맡았다. 11일 공동대표를 맡은 김한정 의원은 “오늘 포럼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7월 중 창립총회를 겸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은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 김민철, 김영주, 김주영,
최근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접경지역인 김포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령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인천 강화도에서는 한 선교단체가 바다를 이용해 쌀을 담은 페트병을 북한에 보내려다가 주민 반발로 실패하는 일도 발생했다.김포시 접경지역 주민들은 6월5일 오후 김포시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정하영 김포시장과 긴급 모임을 갖고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성명’을 발표했다.주민들은 성명에서 “탈북단체가 어떤 이유와 변명을 하든지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
가평군 4-H연합회가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실천을 통해 배우는 청년농업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발굴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청년 4-H연합회가 공동과제학습포 모내기를 비롯해 자라섬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4-H연합회는 조직 활성화와 회원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매년 공동 과제학습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과제교육 사업으로 상면 항사리 3300㎡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 제초작업, 우렁이 방사 등의 영농활
수원시민들이 일상에서 살아있는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도심형 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된 데 이어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권위 있는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수원수목원은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식물유전자원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 정원은 물론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차별화를 목표로 조성된다.◇수원수목원 밑그림 완성장안구 천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