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천시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 논란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성 시의원이 국민의힘 여성 시의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주장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징계 요구안을 제출하고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해당 시의원의 행동을 비난하고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것이다.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의원은 의정 연수 첫째 날인 5월 9일에 부침개를 여성 시의원 앞가슴에 떨어뜨리며 폭행과 성희롱을 했으며, 다음날에는 술을 권하는 도중 여성 시의원의 목 부위를 강제로 껴안는 등의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졌다. 더욱이 이 시의원은 함께 연수에 참여한 여직원들에게도 불쾌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목격자들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목된 A 의원은 여성 시의원들의 항의에도 사과 없이 대응하며 오히려 언어적 폭언을 퍼부어 논란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CCTV 자료도 확보돼 경찰에 제출됐다고 전해진다.
부천시의회 관계자는 A 의원이 시의회 직원들에게도 신체 접촉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부천시의회에서 일어난 윤리적인 문제로, 신체 접촉과 성추행은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로서 용납될 수 없다. 부천시의회는 이러한 성희롱 사건을 심각하게 여기고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피해를 입은 여성 시의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성희롱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며 성평등과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로써 강력히 규탄되어야 한다. 이러한 사건이 정치권에서 발생하는 것은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품위와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부천시의회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인식해야 할 시점에 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정치인들은 사회적인 모범이 되어야 하며 모든 국민들에게 예의와 존중을 베풀어야 한다. 성희롱과 같은 부도덕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중히 처벌돼야 한다.
더욱이 이번 사건은 성희롱 피해자들이 침묵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신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희롱 피해자들은 법적인 보호와 지지를 받아야 하며, 용기를 내어 신고할 수 있는 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와 교육, 법적인 조치의 강화 등 다각도로 대응해야 할 문제이다.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 중 하나로서 더 나아가 성희롱 문제를 진지하게 대하고 예방하고 근절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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