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의회 할 일하는 구리시의회’라고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구리시의회가 의회는 열었어도 정작 일하지 않는 의회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의회의 존폐론까지 제기된 것은 정례회 의사 일정 중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시정 질문과 답변의 건. 시의회는 매년 6월과 12월 정례회를 통해 이 건을 처리해 왔으며 시의원의 역량 발휘의 장으로, 언론에겐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안건 중 안건으로 손꼽힌다. 더욱이 이 안건은 시장의 업무능력과 그동안 진행했던 시정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는 동시 시의원들의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지급이 무산됐다. 광명시의회는 12월3일 열린 제2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평생학습장학금 조례안과 관련예산을 모두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지급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지역정가에서는 박승원 시장이 평생학습도시를 표방하면서 2년 동안 준비한 평생학습장학금이 시의회 벽에 부딪쳐 번번이 무산됨에 따라 향후 광명 정치 지형에도 여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다.박 시장과 시의회는 평생학습장학금 조례와 예산처리를 놓고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김완규 고양시의원은 11월26일 시정질의에서 이재준 시장에게 고양시민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고 갈망하는지 30년이 된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걱정이 무엇인지를 깊이 공감하고 작지만 감동을 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26일부터 8월20일까지 일산서구 9개 동을 대상으로 ‘당신이 고양시장이라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5가지 항목에 동별 스티커 투표를 실시했다. 5개 항목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광역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 지역언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형평성을 확보하고 입법체계 등을 보완하자는 의견으로 상임위에 보류됐다. 이로써 지역을 위한 공정한 보도에 힘쓰고 있는 언론에 힘을 싣는 게 늦춰지게 됐다.김포시의회가 10월22일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조례안 등 45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4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박우식 의원의 5분 발언과 유영숙 의원의 시정질문에 이어진 안건표결에서 홍원길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제8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최근 강병일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강 의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열린 의회 더불어 행복한 시민’ 기치 아래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시민 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의회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고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부천시의회 30년, 결정적 순간 TOP10’을 주제로 10편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한주원 광명시의원이 “광명시는 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되지도 않고 예산이 승인되지 않았는데도 정책이 확정된 것처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9월9일 열린 광명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박승원 시장은 조례제정이나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추진 할 때 홍보에 앞서 의회와 소통하고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한 의원은 “광명시는 만 50세 시민에게 평생학습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그러나 시의회와 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의회와의 시정 질의 도중 큰 목소리로 항의하고 퇴정했다.9월3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제302회 임시회가 진행되던 중 더불어민주당 이경선 의원이 “‘오세훈TV’ 제작에 오세훈 시장이 발언하지 않은 내용을 왜 삽입했는가? 이는 허위사실 유포다”라고 서울시 행정1부시장·행정2부시장·기획조정실장 상대로 질문을 했다.이 의원은 이어 “‘오세훈TV’에 비공개 문서 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정책이 폄하되는 현실을 서울시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성토했다.이에 오 시장은 답변 순서가 아님에도 스스로 답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연수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 소유권 이관 견해차로 가동중단 위기까지 처했던 송도국제도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문제가 원만한 합의에 이어 예산까지 확보되면서 주민들의 고민이 해결됐다.8월10일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관련 예산 40억원이 반영 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9일 인천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소유권 이관 문제로 지난 4월 이후 가동중단 위기에 처했던 송도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문제가 지난 7월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일간경기=인천] 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첫 단추인 ‘환경미화원 명칭 변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6월28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남궁 형 의원이 최근 열린 시정질문에서 환경미화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군·구 협력을 바탕으로 광역자치정부가 주도해 환경미화원의 명칭 변경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환경미화원이라는 명칭이 근로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서울 양천구, 경북 상주시 등 많은 지방자치정부가‘환경공무직’또는‘환경공무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남궁 형 의원은 “환경특별시
부천시의회는 6월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강병일 의장은 집행기관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 등에 대해 소홀함 없이 조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강 의장은 “지역내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와 생산자재 사용, 그리고 고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챙겨달라”며 지난 개회사에 이어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강 의장의 발언은 부천시가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역곡지구·대장신도시 개발사업, 부천종합운동장 개발 등 약 11조
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일고 있는 웨이브파크 특혜의혹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추진된 사업으로, 특혜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임 시장은 6월18일 제289회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지난 8일 있었던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노용수 시흥시의원이 제기한 웨이브파크 민간사업자 특혜의혹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임 시장은 “웨이브파크 조성 사업은 굴뚝 없는 산업인 해양레저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국가적 랜드마크 도약으로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절차적으로는 ‘공유 재산 및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인사 청탁에 업자와 방역기간중에 골프까지 치는등 연이어 폭로된 성남시 공무원들의 일탈과 관련해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은 시장은 4일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공무원 골프 물의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94만 성남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공무원 4명 전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은 시장이 지난 4월2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를 특별방역 대책 기간 선포로 공직자 5인 이상 회식이나 사적 모임이 금지임에도 5월7일부터 2박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GTX D노선에 강남 직결노선을 포함할 것과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을 포함 시킬 것을 국토와 대광위에 강력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4월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그동안 정부가 약속한 김포한강선이 제외되고 GTX D노선은 뜬금없이 김포시민을 부천으로 가라고 한다며 이는 김포시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반발했다.이들은 또 김포시가 김포한강선의 유치 등에 대해 주먹구구식 전략과 무사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비판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포시가 김포한강선의 유치를 추진하면서,
화성시의회 최청환 의원(무소속·우정·장안·팔탄)이 지난 4월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상은 연합매일신문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의정대상 선정위원회’와 기자단 등이 공동으로, 의정활동이 우수한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원을 대상자로 선정했다.최청환 의원은 평소 5분발언,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여러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며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수도권과 국민들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지역 공공종합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체를 구성·운영을 제안했다.3월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최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송도·청라 등 다른 경제자유구역은 종합병원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영종국제도시는 시가 진행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9월 완료된 후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다”며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감염자 대부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역강화를 위해 공공종합병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이 임시회를 통해 시정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같은 당 소속의 시장을 시종일관 공격하고 나서 그 저의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지나치거나 허구성 발언 등을 제지해 의사를 진행해야 할 의장은 이를 방관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을 공격하는데 동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 또한 받고 있다.지난 19일, 제 27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 현장.이날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최성임(민주당, 비례) 의원은 조광한(민주당) 시장을 답변석으로 불러낸 뒤 평내하수처리장 설치와 6호
성남시의회는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일정을 진행한다.3월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창근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제261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의 건이 처리됐다. 또한 박영애 의원, 정윤 의원, 강현숙 의원, 정봉규 의원의 5분 발언도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해 이뤄졌다.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년은 지방자치 30년 역사에 큰 변곡점이 될 해이다. 32년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에 독립적인
안성시의회는 2월26일 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1일간 진행된 제19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안건심사에 앞서 유광철 의원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자유발언을 했으며, 이어 박상순 조례등심사특별위원장이 심사보고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16건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심사 의결(채택) 했다. 한편, 2월17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박상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송미찬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으며, 안건 심사결과 조례안 9건, 규친안 1건, 동의안 4건, 기타안건
신동헌 광주시장이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출석,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비롯한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했다.신 시장은 박현철 의원과 동희영 의원이 질문한 최초 제안자의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미이행 사항과 가산점 및 평가표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최초 제안자의 제안서 수용여부에 대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은 현재의 절차가 아직 자문단계까지 이르지 못했고, 평가표 변경 등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법령에 정한 절차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미영 의원이 질문한 다수제안방식이나 공
광주시의회 이미영 의원이 9일 개최된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2단계 민간특례사업 추진에 있어 공정성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제3자 허용 우선제안방식으로 추진중인 쌍령공원, 양벌공원, 궁평공원 등의 개발사업에 대해 공정성·객관성·투명성 등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공모형식을 백분 살려줄 것을 당부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 민간특례사업 지침 제2절 제2항 3호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수제안방식 또는 공모에 의한 방식을 우선 적용하라고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