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의원, 서구 9개동 주민 대상 투표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김완규 고양시의원은 11월26일 시정질의에서 이재준 시장에게 고양시민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고 갈망하는지 30년이 된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걱정이 무엇인지를 깊이 공감하고 작지만 감동을 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26일부터 8월20일까지 일산서구 9개 동을 대상으로 ‘당신이 고양시장이라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5가지 항목에 동별 스티커 투표를 실시했다.
5개 항목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광역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재건축, 명품교육도시, 고양시청 이전 등이다.
스티커 투표에는 1690명이 참가했는데 일산1동이 7.8%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주엽2동이 투표율 14.5%로 가장 높았다.
결과를 보면 5개 문항 중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이 39.8%로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았으며, 광역교통망 확충 30.1%,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재건축 19.6%, 명품교육도시 6.1%, 고양시청 이전 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산서구 주민들 대부분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선택했으나 신도시 지역에 있는 주엽1·2동 및 일산3동 주민들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재건축’에 투표한 수가 많았다.
김 의원은 일산서구 스티커 투표결과를 토대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재건축’에 대해서 시정질의하고 고양시의 역할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산서구 스티커 투표 결과를 토대로 돌출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재건축’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까지 고양시는 무엇을 했으며,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듣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