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반려견 플랫폼 개발사업을 미끼로 가상자산 투자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1600억 상당의 투자금을 모집한 불법 다단계 조직이 일망타진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은 6월21일 반려견 신원확인이 가능한 비문리더기와 가상자산 등을 내세워 원금은 물론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한 A회사와 전국 62개지점 관련자 67명을 검거하고 대표 B씨 등 주요 관련자 3명을 구속했다.B 씨 등은 가상화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60대 이상 노인 혹은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A회사를 반려견 플랫폼 회사
인천계양경찰서 교통경찰이 스티커 발부에만 혈안이 된 채 관할구역마저 넘나들며 교통 딱지를 떼다가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더구나 자기들이 판검사도 아닌데 맘에 들면 과태료를 깎아 주고 맘에 안 들면 벌점까지 얹어서 과태료를 부과했다.또 이들 경찰은 분명 위반장소가 경기도 부천인데 교통 스티커에는 인천시 계양구에서 적발된 것처럼 위반장소도 맘대로 선택했다.그러면서 핑계도 많다. 분명 전자기기에는 위반장소를 수기로 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도 GPS 장치 오류라고 하고 관할구역을 넘어간 것은 민원이 많아서 라고 주장한다.민원이 많다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수천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의 출생 등록 정책이 뒷받침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6월1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현재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모두 225만명에 달하고 있다.이 중 19세 이하 미등록 이주 아동의 수는 5078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실제로는 약 2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통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체류 외국인의 경우 20년 전인 2003년 당시 체류 외국인이 68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3.3배나 급속도로 늘어난 수치다.농어촌과 노동력이 부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인천의 한 경찰관서가 타 관할 구역에서 상습적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표적 단속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욱이 해당 경찰서는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교통 스티커를 발부하면서 애초 위반장소를 바꾸는 등으로 공문서위조 의혹도 받고 있다.6월18일 인천계양경찰서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2일 오후 부천시민 A 씨(남, 40)는 부천시 오정로 34번길 내 도로상에서 목적지인 인천으로 가기 위해 불법 유턴했다.A 씨는 해당 도로 지형상 유턴 장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급한 마음에 인근 물류센터를 끼고 좌회전한 후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이 주간 음주단속을 펼쳐 2시간 동안 음주운전 4건을 적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6월16일 낮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에서 음주단속을 펼쳤다.음주단속 결과 적발된 음주운전자 4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2명, 정지는 2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34%에 달했다.이번 음주단속은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80명, 순찰차 39대가 동원됐다.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숙박업 신고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6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이다.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숙박예약사이트에서 1명의 영업주가 2개의 호스트 계정으로 고양시 A 업소 오피스텔 3객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농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율이 증가하면서 농촌사회 노동력 부족이 심화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6월14일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의원실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간 농가 인구는 약 24% 감소하고 고령화율은 약 12% 이상 증가했다.이로 인해 농촌지역 내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심각한 농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여기에 인건비 상승도 한 몫하고 있다.통계청의 ‘2022년 농가 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 인건비의 상승 폭이 2015년 대비 52.9%로 크게 증가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 마약범죄 검거 건수가 급증하자 해경이 해양 마약범죄에 대한 뿌리 뽑기에 나섰다.6월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검거된 해양 마약범죄 건수는 총 2155건이다.연도별로는 2018년 90건이고 2019년 173건,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이다.지난해의 경우 2018년 대비 872건이 늘어난 수치로 5년 새 무려 약 11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선박을 이용한 해양 마약 밀반입과 외국인 해양 종사자 대상 외국인 마약 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주차 공간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주차장 확보율이 주민이 느끼는 현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월13일 미추홀구의회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추홀구 등록 차량 대수는 16만3054여 대고 주차면 수는 16만1920여 면으로 파악됐다.미추홀구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이 무려 99.3%나 되는 것이다.하지만 주차장 확보율 수치와 다르게 현실은 여전히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시각이다.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일반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은 50% 이하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여기에 상가 지역의 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국내 상당수 시멘트 업체들이 폐기물 처리 관리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6월12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시멘트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환경부 중앙환경단속반과 지방환경청이 맡았다.조사대상은 쌍용C&E(동해·영월)과 한라시멘트(강릉), 한일시멘트(단양), 아세아시멘트(제천), 한일현대시멘트(영월·단양), 삼표시멘트(삼척), 성신양회(단양), 유니온(청주), 유니온(포항), 고려시멘트(장성) 등 10곳이다.전수 조사 결과 이들 10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는 가운데 상반기 성매매 업소가 30여 곳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파주시는 6월8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 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위촉식에는 파주시장, 파주경찰서장, 파주소방서장, 파주시의회 의원, 여성인권 시민단체와 파주읍 시민들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지원단은 집결지 폐쇄를 찬성하는 시민들의 모임으로 집결지가 폐쇄되는 날까지 파주시 전역을 무대로 반(反)성매매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성구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6월8일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 대책단(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첫 회의 이후 단장을 기존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격상하고, 지역 사회단체 주민대표와 외부 전문가를 보강해 개최됐다.회의는 실·과별 개선안에 대한 보고와 참여자들의 의견제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토론에서는 △범구민 캠페인 동구의회 참여 △금주·금연구역 단속 실효성 확보 방안 △나무 그늘 전지 등 주취 장소 최소화를 위한 환경개선 △주취자들에 대한 상담과 지원대책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서정순 양주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이 캠페인은 경철서 공식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2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서정순 양주경찰서장은 “마약은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인만큼 심각성에 대한 홍보활동에 힘쓰고 단속을 강화해 양주시를 마약 청정지역으로 만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정량 미달·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무등록공급업자와 과세자료 없이 현금 거래하는 등 시가 103억 원 규모로 석유제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업자 일당 2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에게 피해를 본 소비자만 약 12만명으로 추정된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석유제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 수사를 통해 석유사업법·계량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7명을 검거해 1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11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와 여당은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을 탈취한 가해 기업들에게 내려지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현행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정부와 여당은 5월7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기술탈취 예방 및 회복 민당정협의회’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법을 전면 개정해 사전 예방부터 조사와 수사, 분쟁 조정과 사후 구제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또 정부와 여당은 기술 탈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혁신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밀 유지·계약 체결 등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특별사법경찰이 허가를 받지 않고 실뱀장어를 싹쓸이 포획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어선 3척을 적발했다.인천특사경은 실뱀장어 주 조업 시기인 4~5월 두 달간 우점 항·포구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무등록어선 및 무허가로 실뱀장어를 어획한 어선 3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실뱀장어 남획으로 어획량 변동이 심해지면서 벌금이나 어업정지 대비 불법 어업 소득이 높아 무허가 불법조업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단속 결과 무등록어선을 이용해 실뱀장어를 포획·채취하거나, 허가구역을 벗어나 실뱀장어 조업한 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지목이 임야인 산지를 허가 없이 형질을 변경하고, 시설물을 설치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이 자연생태계 및 산지 경관을 훼손한 면적은 총 1만1050㎡로 축구장 면적의 약 1.5배에 이른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10일부터 21일까지 항공사진으로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184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20건을 적발했다.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7건 △주차장 불법 조성 3건 △묘지 불법 조성 3건 △농경지 불법 조성 1건 △기타 임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무의도 인근 해수욕장에서 고립사고가 발생해 인천해경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6월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분께 중구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60대 여성 A 씨 등 3명이 고립됐다.당시 A 씨 등은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밀물에 고립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루질은 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방식이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현장에 출동한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5월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이 적발돼 수사에 들어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개 도살이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적발된 현장은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현장에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다.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 해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동인천역 북광장은 그동안 상습 주취자들로 인한 음주, 흡연, 강력 사건·사고, 노상 방뇨 등 고질적인 문제로 인근 상인들과 지역 주민, 방문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관련 모든 부서와 함께 지역 주민, 경찰,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북광장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먼저 북광장 주취자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경 합동 TF’ 단장을 기존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격상하는 한편 경찰과 주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