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맞아 오는 22∼26일 안중근공원에서 안 의사를 추모하는 헌화·분향소를 운영한다. 시는 도 광복회 부천지회와 안 의사 순국일인 오는 26일 순국 109주기 추념식을 연다. 추념식은 헌화·분향, 추모사, 헌시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헌화 및 분향, 추모식에 참여할 수 있다.박정치 광복회 부천지회장은 “안중근 의사의 헌신과 나라사랑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분향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안중근공원은 2009년 10월 26일 중동공원에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치‧건립하고 중동공원의 명칭을 안중근 공원으로 바꾸면서 역사학습
부천시 성곡동 베르네풍물시장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그 자리는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베르네풍물시장은 시가 부천역 광장과 경인국도 가장자리 노점상들을 정비하고 생계 대책으로 베르네천을 복개한 터에 이주시키면서 지난 1990년 조성됐다.한때 180여개 점포가 영업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낡고 매출 감소로 빈 점포가 증가해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미관 저해 민원 등에 따라 조성된 지 39년 만인 지난해 10월 모두 철거됐다.시는 풍물시장 터(길이 430m, 너비 22∼27m)를 도로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10억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에 착공
부천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20대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44대 등 친환경버스 64대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부천시 시내버스 870대 가운데 압축천연가스(CNG)버스가 792대로 91%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78대(9%)는 경유버스다. 시는 경유버스 중 출고된 지 오래된 노후버스 64대를 전기버스 20대와 압축천연가스(CNG)버스 44대로 전환한다. 이들 버스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모두 저상버스로 도입한다.이어 오는 2022년까지 나머지 경유 시내버스를 전기 버스로 모두 전환하고, 2028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 또는 수소버스로 전환할 구상이다.또 시내버스에 공기청정필터와 공회전 제한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
부천시는 오는 4월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부천페이’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청년배당‧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 160억원과 일반판매 90억원 등 총 250억원 규모다. 시는 최근까지 관련 조례 제정, 명칭 ‘부천페이’와 카드 디자인 작업을 마쳤다. 또 최초 발행과 명절 10%, 평상시 6% 할인 등 시민 대상 일반판매 인센티브와 사용제한 업체를 정하는 등 출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3월부터 애니메이션 등 영상물을 통한 홍보도 해오고 있다.부천페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사용제한 사업체 외에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업체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일반 판매의 경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최초 발행하는 4월 한 달간 구매액(월 한도 40만원)의 1
부천시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주차로봇 개발·운영으로 스마트시티 기반구축에 앞장선다. 사업 전담기관인 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 이학주)은 부천시 주차문제 해소 및 관내 로봇기업 지원을 통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의 개념계획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국내 최대의 인구밀집지역으로, 최근 도시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원도심의 교통문제 및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로봇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주차로봇 플랫폼 및 로봇관제시스템 개발과 시범테스트까지 추진하는 총 5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총 사업기간은 2020년 12월까지이다.
부천시는 주요 간선도로의 접속도로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2차례 부여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간선도로의 차량 직진시간이 바로 인접한 접속도로의 보행신호보다 훨씬 긴 경우 접속도로를 건너려는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만일의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간선도로의 차량직진 신호때 보행신호를 한차례 더 주는 보행친화적 신호시스템이다. 통상 횡단보도 보행시간은 횡단거리를 감안해 부여하며, 신호 1주기당 동일 방향으로 1회씩 부여한다.그동안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만나는 접속도로의 경우 건너는 거리는 짧지만 보행신호를 놓쳤을 때 시민들이 다음 보행신호까지 오래 기다리고 이로 인한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했다.시는 이런 문
문화원 사무국장 “이사회‧총회 승인하에 10년간 이뤄진 일… 정당”부천문화원이 일부 사업을 특정인들에게 몰아줘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또 문화원 업무추진비를 사무국장의 직책수행보조라는 명목으로 사무국장의 개인 계좌에 입금해 관리하는 등 회계 관리도 엉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천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4일 “문화원은 일부 사업을 문화원 이사나 회원들에게 독점적으로 발주했다”며 “이로 인해 문화원 이사나 회원들이 문화적 활동보다는 개인적인 이익을 챙기는 수단으로 문화원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특정인 사업 발주로 수십개의 현수막이 한 업체에 몰아준 예를 들었다. 이 업체는 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하다 최근 취임한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업체인 것으로
부천 도심에 65년간 주둔해 온 오정 군부대 이전이 확정됐다. 이는 부천시와 이곳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이 함께 오랜기간 국방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대안을 제시해 이룬 합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부천시는 이곳에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원도심인 오정동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7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시민들의 숙원인 오정 군부대 이전이 26일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며 “2025년까지 부대 부지(33만여 ㎡)를 포함한 56만2천㎡에 3천700가구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소통하는 도시, 친환경 생태건강 도시, 첨단 스마트시티로
부천시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민족독립을 위해 목터져라 외쳤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긴다. ▶ 부천에서 만나는 3·1 운동의 발자취…부천 계남면 만세운동을 아시나요?1919년 3월 24일 3·1 만세운동의 여파가 부천에도 불어 닥쳤다. 당시 부천군 계남면 중리(현재의 심곡동, 중동 일대) 주민들이 일제의 농민 수탈정책에 불만을 품고 계남면사무소를 습격해 유리창과 벽체, 집기류, 서류 등을 부수거나 훼손하는 거사를 일으켰다.당시 계남면사무소 직원들은 다음날 3월 25일 아침부터 인접 면인 부내면사무소에서 집무했으며, 3월 27일에 이르러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면사무소 부근 민가를 일시 빌려서 집무했
부천시는 ‘건강도시 부천’을 위해 40개 건강 핵심·특화사업을 벌인다. 시는 최근 시청사에서 추진단장인 송유면 부시장을 비롯해 정해분 보건소장, 미세먼지대책관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건강도시 부천 추진단 운영회의’를 열어 건강도시 사업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시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건강도시 부천’이라는 건강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각종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담고 부서별 추진사업을 건강도시 사업으로 연계해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미세먼지 낮춤 프로젝트 ‘위트리’(WeTree),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체육 여건 조성, 365일 식품안전 먹거리 건강도시 구축, 시민만족 체감 녹지조성 등 31개 사업을 건강도시 핵심사업
부천시는 19일 원미도서관에서 청년 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미청정구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동네창작소 조성정책의 일환으로 부천시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원미도서관 3층에 조성한 청년 활동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장덕천 시장은 “시대변화에 맞추어 도서관 또한 과거의 공간에 머물지 말고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계획과 정책들을 준비했고, 확고한 의지로 청년들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대표로 참석한 부천시청년진로자문단 김현석 위원장은 “멋진 공간을 만들어 줬으니, 청년들이 채우고 꽃 피워야 할 차례”라며 “꽃을 피우기 위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청년지원 시책을 펼쳐 줄 것”을 부탁했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지리적‧지형적 특성에 적합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자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이란 주제로 국토부의 특화단지 조성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부로부터 특화단지 조성 사업비로 20억원을 지원받는다.3월 중 추경예산으로 시비 매칭비와 자체 사업비 등을 편성해 춘의동, 도당동, 중1동, 중3동, 상2동, 상3동, 신흥동 등 7개 동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시민참여단과 전문가 의견을 담은 워크숍 등을 통해 공공성, 저감효과, 비용,
부천시는 각 경로당의 보유물품과 물품의 내구연한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로당 물품관리시스템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경로당이 늘어나면서 물품수요도 급증하는데 반면 관리 시스템 부재로 물품별 수요 예측이 어려워 예산 반영과 필요 물품의 적기 확보에 차질이 있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7년 6월 전국 처음으로 경로당 물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서버 구축 뒤 현재까지 전체 372개 경로당의 물품 전산화를 마쳤다.경로당별 보유물품과 내구연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에어컨 등 경로당 173곳의 물품 306개를 제때 교체할 수 있었다.시는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부천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4일까지 시민계획단원 50명을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시 도시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해 도시 미래상과 도시기본구상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여러 의견은 전문가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다.또 시민계획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부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된다. 지역 사업장 근무자와 대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시는 참여 신청을 받아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심사 뒤 주거‧교통, 경제‧문화, 환경‧안전, 교육‧복지 등 4개 분과에 50명을 뽑을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부천 상동영상단지 개발 무산을 둘러싼 책임론을 놓고 부천시와 신세계가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법원이 부천시의 손을 들어줬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는 신세계가 부천시를 상대로 낸 115억 원의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부천시와 신세계 간의 법적 다툼은 지난 2016년부터 꼬이기 시작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이다. 당시 시는 복합개발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신세계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신세계 측은 영상단지 내 7만6천34 ㎡ 부지에 백화점·대형마트를 포함한 복합쇼핑몰을 계획했다.그러나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 예정지 인근의 인천지역 상인 단체들과 인천광역시, 부평구 등 지자체들이 골목상권
홍건표 부천시정 발전연구소장(前 부천시장)은 13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청사 부지 내 문예회관 건립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홍 소장은 “문예회관은 문화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상징성을 지닌 건축물로 태어나야 하는데 좁은 면적의 부천시청 청사 내에 건립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가장 추악한 결정판”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는 김만수 前 부천시장의 독선적 행태와 이에 동조한 정치권의 졸작”이라면서 “오늘부터 시민 서명운동, 가두방송, 집회, 1인 시위 등을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제품 우선 활용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담당 공무원들의 인식저하로 각종 공사현장에 부천 기업의 참여가 뒤떨어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인근 지자체인 수원과 광주 등의 경우 수의계약은 물론 제한입찰 등을 통한 사업도 하도급을 줄 경우 지역 업체를 우선하는 정책을 펼쳐 기업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천시는 올 사업예산 약 7천여억 원 가운데 55.5%에 해당하는 3천880억 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부천의 경우 대형 건설사업장, 관급 건축현장, CCTV외 통신사업, 용역사업 등에서 아직도 지역 업체는 뒷전인 채 관외업체 선호 경향이 있어 지역경제 살리기가 헛구호라는 비난
부천시는 지난해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등 어린이 3대 감염병이 전년 보다 11.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어린이 3대 감염병은 지난해 1천912건으로 2017년 2천172건 보다 260건(11.9%) 줄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두는 2017년 1천466건에서 지난해 1천307건으로 10%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2017년보다 20.4% 증가한 전국 발생 건수와 비교하면 30%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는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분석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시는 어린이 감염병과 관련해 발생 건수, 발생 시설 또는 장소, 연령대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어린이집과
자동차 주정차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보다 일반우편으로 우송하는 게 전달률을 높이고 예산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천시는 지난해 이처럼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에서 일반우편으로 변경한 결과, 우송비용을 크게 줄이고 관련 민원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주정차위반 과태료부과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으나 우편 반송률이 37%에 달해 통지서 전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주정차 위반을 적발할 경우 1차로 적발된 내용과 사전 자진납부시 20%경감 혜택 내용을 알리는 사전통지서를 보낸 뒤 2차로 과태료부과 통지서를 우송한다.등기우편 통지서 우송은 반드시 해당 민원인에게 전달해야 하는데 민원인 상당수가 직장 근무 등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고충민원 관련 민원처리 성과, 민원 만족도 등 7개 지표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부천시는 동일 평가군인 기초자치 시 평균보다 14.13점이 높은 86.3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2등급이 향상된 것으로, 고충민원 처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시는 1997년 전국 최초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으며, 타 지자체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옴부즈만 제도 확산에 일조해왔다.또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