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이천 물류창고 건설 현장 화재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석 달 만에 마무리됐다.경찰은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공사 관계자들을 추가 송치하고 건설 현장에서 대형화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안을 국토교통부 등에 통보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 소속 5명, 시공사인 건우 3명, 감리단 1명, 협력업체 4명, 기타 2명 등 15명과 협력업체 등 법인 4곳을 7월 30일 추가 송치한다고 밝혔다.앞선 6월 비슷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 고압로스팅 검정콩국수가루를 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관심과 기술지원과 증안리약초마을 전통비법을 더해 개발된 검정콩국수가루는 물맑고 서늘한 곳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서리태에 찰옥수수가루, 유기농 우유가루, 땅콩분말, 검은깨 등의 순국산 재료를 최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고압 로스팅 기술을 사용해 순식간에 속까지 골고루 볶은 후 곱게 분쇄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했고, 당일 생산/판매 원칙으로 신선함을 더해 눅눅함 없이
양주시의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9개의 안건을 처리한 뒤 후반기 첫 번째 임시회인 제32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시의회가 이날 처리한 안건은 한미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9건이다.특히 양주시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를 발굴하기 위해 힘쓰는 과정에서 입안돼 시민의 눈길을 끈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에는 양주시 문화시설 등에 대한 활용, 시 주관 축제 활성화, 효행사업 촉진을 위한 셔틀버스의 운영 방법과 노선 편성, 이용 대상자의 범위
“올 여름 휴가는 깨끗해진 경기도 계곡으로 놀러오세요~”경기도가 불법시설 철거 등으로 깨끗해진 청정계곡에 대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계곡 연계 체류관광(여름 캠핑·펜션버전, 가을 단풍버전) 영상 등 각종 홍보영상을 활용해 경기도 청정계곡의 매력을 소개한다. 계곡 인근 관광지까지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과 공연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경기도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우선 시범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가평·포천·양주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수원시 교동과 수원화성, 수원천, 서둔동 일대에 산재한 문화자원과 공간에 축적된 근대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한 인문 기행 도서 시리즈 4권이 완성됐다.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1권씩 총 4권의 스토리텔링북을 시리즈로 출간했다.스토리텔링북 시리즈는 △1권 신작로, 근대를 걷다(2017년 12월 발간) △2권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2018년 12월 발간)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2019년 11월 발간)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2020년 6월 발간) 등 총 4권으로 구성됐다.1권은 일제강점기 수원의 경제 중심지로 신
인천도시공사는 공공기관 발주현장의 산업재해 사전 예방 및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예방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수상식은 인천도시공사 설세영 도시개발본부장,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 구권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이번 표창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20년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전국규모로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바가 큰 기관과 개인에게 포상을 하는 것으로, 도시공사는 공단으로부터 재해 예방과 사후관리, 평시
◇ 4급 전보▲경제정책국장 조진행 ▲문화체육교육국장 윤환 ▲박물관사업소장 최중열 ▲환경국장 강건구 도시정책실장 기우진◇ 4급 승진▲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장 백운오 ▲기획조정실 예산재정과장 이성률 ▲군공항이전협력국장 심규숙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인형 ▲화성사업소장 김현광 ▲상수도사업소장 심언형 ▲공원녹지사업소장 허의행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조인규 ▲ 도시정책실 도시계획과장 변영선 ▲도시개발국장 김종석◇ 5급 전보▲경제정책국 일자리정책과장 연준호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장 최종진 ▲경제정책국 세정과장 박승진 ▲ 경제정책국 재산관리과장 이철수
“지난 2년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중심이라는 중구의 모습을 되찾고 구민들의 고른 복지를 위한 구정 운영을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홍인성 중구청장은 취임 2년을 맞으며 본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회고하며 “인천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백범김구 선생의 신포로 일원에 추진하는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는 결실을 맺어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열었다.홍인성 청장은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 임을 강조하며 “올해 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해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 인천시 자치구 최초로 '인
안성시는 2020년 경기도가 평가한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안성시는 2018년 기준 초미세먼지 나쁨 초과 일수가 120일인 미세먼지 최악 오염 지역이라는 결과로 대기 청정 도농복합도시로만 알고 있던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불안을 안긴 적이 있다.이후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2019년 기준 나쁨 일수가 30%(2018년 120일→2020년 85일) 감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 내(2019년 12월~2020년 3월) 초미세먼지가 전년도 대비 28%(46㎍/㎥→33㎍/㎥) 저감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
최근 국방부가 ‘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을 위한 군 시설 이전협의를 진행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7월3일 안양 만안구 박달동에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추진 TF’ 2차 현장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는 지역국회의원, 경기도, 안양시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회의는 최근 국방부가 경기도 및 안양시 등 관계기관과 스마트밸리 사업부지 내 군 탄약시설 이전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군 측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공직자들에게 보내는 음성 편지와 ‘동기 공직자’와 만남으로 소박하게 취임 10주년을 기념했다.7월1일, 취임 10주년을 맞은 염태영 시장은 이날 아침 청내 방송을 통해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염태영 시장은 “배부른 소리, 투정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시장이라는 위치가 외롭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는데, 공직자들이 많은 위로가 돼 줬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동료였고, 저의 동반자였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못 건네 늘 미안했다”며 “고맙고, 감사하고, 늘
7월1일자로 제25대 수원시 장안구청장에 이범선 전 환경국장이 취임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취임식은 생략됐다.이범선 장안구청장은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행궁동장, 체육진흥과장, 예산재정과장을 거쳐 2019년 1월 서기관 승진으로 수원시 행정지원과장, 환경국장을 지냈다.이 구청장은 인계동 소재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부서 순회를 하며 장안구 공직자들과 만남을 가진 후 간부 공무원들과의 티타임을 갖고 장안구정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이 구청장은 "사
장상화(정의당·비례) 고양시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촉구 건의안’이 6월24일 제244회 고양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장 의원이 발의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촉구 건의안’은 노동자의 무고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업 등이 조직적 제도적 안전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제정할 것을 국회에 건의하는 사안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경영책임자와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이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은 2008년 이천 냉동 창고 화재사건, 올해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사건 등 산
경기도가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제조현장을 상시단속하는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해 도민 75%가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3일 결과를 발표했다. 도민의 76%는 본인 또는 가족에게도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답해 상당수가 산재발생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도민들은 산업현장에서 산재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49%)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여겼고, 다음으로 △정부·지자체(27%) △노동자(17%) 순으로 답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은 16일 “700만 세계한인경제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연구 및 실현함을 목적으로 하는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을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이원욱 의원에 따르면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은 7월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해외한인무역협회와 함께 창립총회 및 1차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은 21대 국회에서 △세계 각국에 산재한 교포무역 및 경제단체 인사를 초청해 상호 협력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국내 중소기업
이탄희(민주당·용인정) 의원은 성폭력·아동학대·산재사고 범죄 등에 대해 국민 상식에 맞는 적절한 형이 선고되도록 하는 ‘양형절차개혁법’을 대표 발의했다.그동안 성폭력·아동학대·산재사고 등이 반복될 때마다 국회는 각종 처벌 강화 입법을 통해 강화해왔지만, 법원이 실제 부과하는 처벌 수위는 국민 법감정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가령 2008년 8살 여아를 성폭행해 탈장 및 장기 훼손 등 영구적 장애를 초래한 조두순은 징역 12년 형을 부과받아 올해 12월 출소할 예정이다. 같은 해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건으로 사업주가 받
20년 이상 노후 되거나 사고 이력이 있는 선박이 전국에 산재해 있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월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초 전국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선박과 선착장 등 총 151개소를 위험시설로 선정했다.이중 선박은 각각 유선 69척과 도선 18척으로 나뉘고 선착장은 64개소다.위험시설 선정 기준 중 선박의 경우는 5톤 이상이면서 선령 20년이 초과하거나 최근 3년간 사고 이력이 있는 선박이다.또 지방청과 경찰서 등 관할 관청에서 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선박도 포함된다.선착장은 점검대상 유·도선이 계류
포천시와 포천시산림조합이 함께한 '아름다운 농장 1호점' 현판식이 영중면 양문리 추산목장에서 남궁종 산림조합장과 차종철 목장주 등 축산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포천시는 지역이 넓고 농촌지역이 산재해 축산농가가 많을 뿐 아니라 도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최근 주거환경이 삶의 질 평가에서 최우선 가치로 자리매김 돼가는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행정기관과 축산농가, 그리고 산림조합이 합심해 축산농장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추산농장이 첫
NH농협생명의 농업인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이 상품개선을 통한 보장강화로 가입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농협생명은 정부의 100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농어업인 소득안정망의 촘촘한 확충'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한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산재형' 상품을 개발·보급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안전보험의 산재형 상품은 사망시 최대 1억 3천만원 정액보장을 해 수입이 점차 감소하는 고연령층에게 더 큰 보장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해질병 치료급여금의 경우 보
경기도가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핵심거점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Techno Valley)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5월 20일 인가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29만7237㎡ 부지에 2024년까지 생활용품과 화훼 등 도·소매 유통업체가 입주하는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