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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모집을 목적으로 공고를 낸 A광고사가 구직희망자들을 회사로 방문 면접을 실시하며 차량(화물탑차) 구입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A광고사는 면접에서 “월 5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 이런 좋은 조건의 물류회사는 자리가 얼마 없으니 시간이 얼마 없다. 그러니 화물탑차를 구매해 자격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구직희망자들을 현혹시키는 것이다.이에 구직희망자들이 구매한 화물 탑차를 화성시 장안면 무봉길에 위치한 C특장업체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소재한 H특장업체 등 구직자들이 택배업을 위해 소개 받은 특장업체 뒤에는 A광고사 또는 B광고사가 연결돼 있고 특장업체는 이들 광고사에게 특장개조비용 중 40~50%를 ‘소개비’ 명목으로 되돌려주고 있어 A광고사가 편취에 가까
사회일반
김영진 기자·한준규 기자
2019.04.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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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부풀려서 청구하는 바람에 환자가 부당하게 냈다가 돌려받은 진료비가 올 상반기에 벌써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진료비확인 서비스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진료비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이나 의원 등에서 청구한 진료비가 적정한지, 혹시 부풀려진 것은 아닌지 등을 심평원에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는 권리구제 민원제도다. 심평원에 따르면 진료비확인 요청건수는 2015년 2만2천314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8천127건이 부당하게 청구한 사례로 드러나 22억원을 환자들이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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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6.10.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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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자와 짜고 보험금을 부풀려 받아내 준 뒤 수수료를 챙기려던 변호사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교통사고 보험금을 많이 받아주는 것으로 유명한 베테랑 사무장이었건만 아마추어 '나이롱 환자'가 아프다는 부위를 편히 놀리는 모습을 찍은 보험사 직원들의 몰래카메라에 딱 걸려버렸다.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교통사고 피해자의 보험금을 과다청구한 혐의(사기 등)로 모 법률사무소 사무장 이모(43)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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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6.02.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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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암중·고교의 급식회계 부정 의혹 사건을 계기로 학교 급식 전반에 걸친 비리를 샅샅이 파헤쳐 엄단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학교 급식 비리를 특별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 각종 급식계약과 관련한 교직원과 납품업자간 유착, 이권개입, 특혜제공 ▲ 식자재 납품 부풀리기·과다청구, 회계서류 조작을 통한 급식비 편취 ▲ 원산지 허위표시, 저질·비위생적 급식 제공 등이다. 경찰청은 급식비를 빼돌려 가로채거나 횡령한 학교법인 및 교직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급식 관련 비리에 직접 가담하지 않더라도 실질적으로 이익을 얻은 범행 주동자, 업체 대표 등도 수사한다. 범죄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의 제도를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5.10.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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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도시가스요금 부과실태 점검을 실시, 약1만 2,723㎥(약1,300만원 상당, 2013년1월~2015년3월)의 도시가스 사용량이 검침원의 과오로 과다부과된 것을 밝혀냈다. 이는 양지면과 주민자치센터가 공공운영비 예산삭감에 따른 운영비 절약 방안을 강구하고 효율적인 운영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인 성과다. 양지면과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4년간 도시가스요금 과금 상세내역과 주민자치센터 기계실 보일러 운전일지와 기계실 점검일지를 일일이 대조해 점검했다. 그 결과 요금절약을 위해 2012년 가스계량기에 설치한 ‘온압보정기(온도압력보정장치)’ 사용량이 201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정상부과되지 않은 것을 밝혀
사회일반
류근상 기자
2015.04.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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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사고나 고장 때 활용되는 견인차가 터무니없는 바가지요금 때문에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23일 경북 영천시 화북면에서 차량 1대가 뒤집혔을 때 7시간 작업 후 31㎞ 이동한 견인료로 168만원이 청구됐다. 하지만 견인업체가 구난작업료와 야간할증료로 50만원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25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2012년 7월에는 다른 업체가 견인한 차량을 11일간 보관하고 보관료로 40만원을 청구했는데 이 가운데 19만원을 부풀린 사실이 밝혀져 과징금 20만원 처분을 받았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운임 과다청구 등 견인차 부당영업 적발 건수는 140건이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0.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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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을 유용하거나 급식비를 과다청구한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가 무더기로 도 감사에 적발됐다.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4월 7∼25일 성남·시흥·남양주·구리 등 4개 시 15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3년을 범위로 해 특정감사를 벌였다.그 결과 28개 지역아동센터가 센터 임대료, 차량 취·등록세, 협회비 등의 명목으로 194차례에 걸쳐 1천282만원의 보조금을 부당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10개 지역아동센터는 운영자의 퇴직금 1천345만원을 보조금으로 적립한 것으로 밝혀졌다.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자는 자신의 밥값과 부식비 등을 급식보조금 체크카드로 결재, 82차례에 걸쳐 536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12개 지역아동센터는 센터를 이용하지 않거나 수학여행을 간
경기도정
이선 기자
2014.06.2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