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30~40대 경력 전환을 지원하는 '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광명시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체결한 직업탐색 평생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44명의 3040세대 시민이 참여한다.
교육은 3D제품설계와 전기에너지시스템 두 개 학과로 나누어 진행하며, 오는 11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차시, 36시간 동안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2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000만 원으로 추진한다.
참여자들은 전문 기술 분야 직무 체험과 현업 종사자 멘토링을 통해 진로를 탐색한다. 수료 후에는 직업훈련 과정 연계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3040세대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광명시는 평생학습으로 시민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평생학습 기반 경력 전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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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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