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추진

이천시는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 행정소송 1심 패소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 행정소송 1심 패소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사진=이천시)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이천시에서 발생한 범죄의 상당 부분이 폭력과 절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범죄 역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이천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범죄 발생 현황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천시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경찰청, 대검찰청, 통계청 등 국가 통계자료를 활용해 범죄 전반의 추세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범죄 특성에 중점을 뒀다.

분석 결과, 이천시의 범죄 양상은 전국적인 추세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전체 범죄의 약 95%를 차지하는 폭력과 절도 범죄가 이천시에서도 두드러졌다. 특히 노인 범죄의 경우, 절도(45%)와 폭력(35%)에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천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일본·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이천시만의 맞춤형 범죄예방 방향을 제시했다.

시가 제시한 맞춤형 범죄예방안은 △노인 재산범죄 예방 강화, △폭력 및 강력범죄 대응력 제고 △노인학대 예방 체계 구축 △흉악범죄 사전 차단 △연령별 맞춤형 홍보·교육 캠페인 운영 등이다.

이번 분석 결과와 제언은 이천시 관련 부서에 제공돼 향후 범죄예방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우리 시의 범죄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활용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범죄 발생 현황을 국가 통계인 경찰청·대검찰청·통계청(KOSIS) 자료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 이번 분석은 범죄 전반의 추세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범죄 특성에 중점을 두었다.

분석 결과, 전국적으로 폭력과 절도 범죄가 전체 범죄의 약 95%를 차지하며 추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 역시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노인 범죄는 절도 45%와 폭력 35%에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천시는 일본·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이천시 맞춤형 범죄예방 방향을 제언했다. 주요 제언은 △노인 재산범죄 예방 강화 △폭력 및 강력범죄 대응력 제고 △노인학대 예방 체계 구축 △흉악범죄 사전 차단 △연령별 맞춤형 홍보·교육 캠페인 운영 등이다.

이번 분석 결과와 제언은 관련 사업 부서에 제공돼 범죄예방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범죄 빅데이터 분석은 우리 시의 범죄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활용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안전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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