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정조대왕의 상언과 격쟁 정신을 계승한 ‘시민의 민원함’을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0일간 운영하며 7월 11일까지 총 1296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시민은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민원함에 민원, 제안, 고충,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민원 중 안전교통 분야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환경 281건, 공원녹지 195건, 도로건설 185건 순이었다.
수원시는 단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장기검토 및 복합민원은 전담 TF와 협업해 끝까지 관리한다. 매주 민원컨설팅 TF 회의를 열어 민원 처리 방향을 논의하고 담당 부서를 지정하며, 실·국·소장, 구청장, 동장 책임제를 통해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안내한다.
6월 13일 접수된 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민원에 대해서는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늘리는 방안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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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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