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하 공직유관단체 중 최초이자 유일 CIA 자격자 배출
박준현팀장 “전문성 바탕 신뢰받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

경기교통공사 박준현 감사팀장이 세계 유일의 감사 전문 자격증인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Certified Internal Auditor)’ 자격을 취득했다. (사진=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박준현 감사팀장이 세계 유일의 감사 전문 자격증인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Certified Internal Auditor)’ 자격을 취득했다. (사진=경기교통공사)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세계 유일의 감사 전문 자격증인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Certified Internal Auditor)’를 배출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산하 33개 공직유관단체 중 CIA 자격 취득은 박준현 감사팀장이 유일하다.

CIA는 1974년부터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 ; the Institute of Internal Auditors, 1941년 미국에서 설립)에서 주관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감사 이론과 실무는 물론, 경영, 회계, 정보기술,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부감사인의 전문역량을 검증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에서는 회계사, 변호사 등과 함께 감사인 자격으로 CIA 확보를 권고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CIA 자격 보유자는 국내에 약 1500명만, 전 세계적으로 160여개국 약 20만명이 보유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설립 초기 기관이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감사  및 청렴한 업무체계 구축 등 직원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경기도내 공공기관중 최초로 국제공인내부감사사를 배출하고 보유한 유일한 기관이 되었다.

더불어 2024년 경기도 주관으로 시행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공공기관중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준현 팀장은 “체계적인 감사지식 습득과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CIA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감사부서의 독립성 및 감사인으로서의 객관성 유지, 전문역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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