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국제포럼 조직위원회 출범 예정

인천시는 2일 인천연구원에서 ‘국제 평화 안보 포럼 인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2일 인천연구원에서 ‘국제 평화 안보 포럼 인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사진=인천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는 2일 인천연구원에서 ‘국제 평화 안보 포럼 인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포럼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맞아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해 온 평화 안보 포럼을 확대,발전시킨 행사로 포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 평화 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을 세계적인 평화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제적 담론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과 미래세대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자문회의는 평화·안보 분야 전문가들을 비롯, 시 관계자와 인천연구원 등이 참석, 포럼의 주제와 추진 방향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방안, 시민참여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자문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 ‘국제 평화 안보 포럼 인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6월 중 국제포럼 조직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자유와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글로벌 평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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