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항만물류 인재 양성 위한 인턴십 과정 운영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4월7일 인천대학교와 ‘해운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IPA는 지난 2020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해양수산부 ‘제4차 해운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 평가를 거쳐 인천대가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해운 항만물류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성과 기반 고급 인력 양성 과정’의 운영비 일부를 공사가 분담했다.
IPA는 이번 ‘제5차 해운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서 인천대 동북아국제물류통상학부가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 지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년 취업 지원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은 제5차 해운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서 신규 개설된 사업으로 대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기업과 연계, 일정 수준의 인턴십 기회 및 임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I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대의 인턴십 사전 직무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해운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인천 지역의 항만물류 관련 교육기관이 연속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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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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