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업 추진 동력 확보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 등 5개 주요 정책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신규 투자사업 중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이 되는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행정안전부가 심사하는 절차이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정책사업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인천가족공원(3-3단계) 조성,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과 운용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노후화된 인천 내항을 재개발, 원도심 활성화와 글로벌 해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시에 전국 최초로 박물관, 미술관, 예술 공원이 복합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가족공원(3-3단계) 조성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장사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며 2027년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은 중앙근린공원 주변의 상업지구와 주택 밀집 지역의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 상권 활성화와 거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 2027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과 운용 사업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전략사업과 연계, 지역 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