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청년 대상 23일까지 48명 모집, 다양한 직무 수행 지원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 모집공고 포스터.(사진=인천항만공사)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 모집공고 포스터.(사진=인천항만공사)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4월1일 밝혔다.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잡모아와 IPA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 진로 설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IPA의 직무 관련 프로젝트를 청년이 수행하는 공공·항만물류 분야 일경험을 제공하고 현직자의 조언과 지도를 통해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인천 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거나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9개 프로젝트에 참여할 48명을 모집한다.

IPA는 올해 인천항 이에스지(ESG) 캠페인과 공공서비스 기획(4팀), 기성세대와 MZ세대 사내 소통 강화 아이디어 발굴, ‘컨’ 생산성 증대 사례 분석 및 방안 연구, 크루즈 시장 분석과 여객 만족도 향상 방안, 연안 여객 서비스 개선·홍보 제안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준비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4명씩 팀을 결성, IPA가 준비한 과제에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사전직무 교육을 수료하고 오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일경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IPA는 또 선발된 대학생들이 항만 취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천항과 공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부두 현장 견학, 에코누리호 승선 체험, 공사 채용 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젝트형 일경험을 인천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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