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이 3월28일 중구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3월28일 중구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는 3월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월미공원 내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서해 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북한과 접경을 마주하고 있는 안보의 최전선으로 지난 2016년 서해수호의 날이 정부 기념일로 공포된 이후 매년 자체 기념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해 수호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관·군이 함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다.

이날 기념식은 인천 지역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서해 수호의 용사들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싸웠고 불굴의 용기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다”며 “그 위대한 헌신과 용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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