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선사백과' 교육..군인·노인·다문화가정 맞춤형 강좌
과천과학관·도자박물관과 교류..공휴일 특별 체험 연중 운영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2025년에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사진=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2025년에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사진=전곡선사박물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2025년에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박물관의 연간 교육은 상설교육, 기획전 연계교육, 공휴일 주간 교육, 캠프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상설 교육프로그램인 △선사백과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는 박물관 주제별 심화 프로그램이다. 선사의 생활, 예술, 환경, 고고학 등의 주제 및 상설전시와 연계해 연령별 교육과 체험을 통해 특별한 선사시대의 생동감 있는 경험을 확대하고, 역사 부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잔여 인원에 따른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모두의 박물관인 △멋쟁이 돌멩이 교육프로그램은 군인,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고려한 교육을 제공해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놀이, 미디어 활용 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방법으로 운영되며, 군부대, 복지관, 다문화센터 등과 협력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유학교 프로그램인 △사소선사는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된다. 경기북부 지역 초·중등 학생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연천군 내 지역 문화거점과 박물관을 활용해 다양한 선사 이야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을 대표하는 야외체험·캠프형 프로그램은 올해 운영 회차를 확대한다. 캠프형 프로그램인 ‘선사의 법칙, 1박2일-가족캠프’는 선사시대 채집과 사냥, 집짓기, 요리 및 야간 박물관 투어 등 선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위와 장마, 추위를 피해 46월, 910월 총 10회 운영된다. 올해는 선착순 마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추첨제로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말 상설 야외프로그램인 ‘전곡리안의 하루’는 캠프에 참여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이 쉽고 편하게 핵심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47월, 911월 매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및 행사는 도민과 관람객을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4월에는 국립과천과학관 해피사이언스 축제에 참여해 선사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한국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통해 박물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씩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어서와, 선사시대는 처음이지? 수료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재작년에 이어 경기도자박물관과 교육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8월에는 경기도자박물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의 선사 특화 캠프 프로그램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주요 공휴일 주간에도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3월 ‘삼일절 교육’을 시작으로 5월 ‘어린이날 주간’, 8월 ‘여름방학-광복절 주간’, 10월 ‘추석 주간’, 12월 ‘크리스마스 주간’ 등 각 행사 주간에 맞춰 특별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의 교육과 체험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https://jgpm.ggcf.kr/)과 SNS(https://www.instagram.com/jgpmuseum/)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