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오전6시께 수원시 화서동의 숙지공원삼거리 공사구간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월25일 오전6시께 수원시 화서동의 숙지공원삼거리 공사구간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 숙지공원삼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도로가 침수되고 한때 차량이 통제됐다.

2월25일 오전6시께 수원시 화서동의 숙지공원삼거리 공사구간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망가진 상수도관은 한때 가로등 높이까지 물을 뿜으며 도로를 물바다로 만들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삼거리 일부 구간에 차량을 통제하고, 소방당국은 비상 상수도를 개방하는 등의 비상조치를 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복구 작업을 진행해 오전 8시30분께 침수 복구 및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자동과 화서동 일대에 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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