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서구의원 꾸준한 의정활동 성과
1조4천억 검암플라시아 사업 탄력 전망
[일간경기=이복수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진입로 확장 공사가 3월 착공을 앞두고 있어 정체됐던 검암역세권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라IC 진입로 확장 사업의 도로구역결정 고시와 비관리청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후 3월 착공해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청라IC 확장 결정은 인천 서구의회 김춘수(민주당, 연희동·검암경서동) 의원 등 서구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2022년 8월 사업 추진 계획 발표 이후 주민단체 간담회와 신공항하이웨이 정책제안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춘수 의원은 ‘청라IC 2차선 확장’ 확정 발표에 갈길 바쁜 지역구 현안 사업 하나가 해결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확장 공사는 검암역세권 개발의 핵심 선결과제로 꼽혀왔다. 인천도시공사는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대 81만㎡ 부지에 1조4900억원을 투입해 '검암 플라시아' 복합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6629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복합환승센터에는 6594억원이 투입돼 환승기능과 상업·업무시설이 결합된 '앵커시설'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를 통해 인천 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춘수 의원은 "그동안 지연됐던 검암역세권 개발이 청라IC 확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인천도시공사와 서구청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 재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춘수 의원은 “검암역세권 개발이 그동안 지연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청라ic확장공사가 지지부진한 검암역세권 개발사업 재개와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iH와 서구청도 서로 소통하여 이 사업을 반드시 재개하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