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협약 체결

연천군이 서정대학교, 연천군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손잡고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사진=연천군)
연천군이 서정대학교, 연천군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손잡고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사진=연천군)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연천군이 서정대학교, 연천군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손잡고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자원과 반려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과 서정대학교, 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협력 방향 및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 전략 수립, 지역 주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숙박 시설을 확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반려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며, 연천군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태원 연천군 관광과장은 “서정대학교와 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관광과 반려문화를 결합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024년 ‘연천 DMZ 평화의 길 반려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 내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연천군이 도농융합형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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