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도축장 조기 개장 안전성검사 강화
보건환경硏 도축검사관 상주, 오염 요인 제거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량 증가에 대비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9월 6일까지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겨 운영하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 상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9월 6일까지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겨 운영하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 상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사진=인천시)

시는 9월 6일까지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겨 운영하는 한편, 물량수급 상황에 따라 공휴일에도 도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축장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 상시 위생검사를 실시해 도축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제거 위생적인 도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 브루셀라 등의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출하 가축의 생체·해체검사를 진행한다.

도축 후에는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 검사 및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의 미생물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의심축 발견 시 작업 중단과 함께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식육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더 강화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맞이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및 휴일 개장으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육의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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