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는8월13일 청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사고 현장과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 피해 복구 상황 점검와 전기차 화재 예방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서지영 환경경제안전위원장을 비롯, 유은희‧백슬기‧이영철 의원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구의회는 전기차 화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기차량의 충전소와 주차장 위치를 지상 또는 출입구 주변과 같은 외부와 연결된 곳으로 이동하고 지하주차장별 충분한 질식 소화포 비치와 하부 주수관창 시설 설치를 권고‧지원하는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정책 수립과 제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지영 위원장은 “전기차 화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제도를 정비, 전기차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피해 복구 상황은 현재 피해 세대 전기 공급이 재개됐으며 안전 진단을 거쳐 안전이 확인되면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