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축산농협(조합장 정광진)은 여름철을 맞아 계동, 중리동, 동광아파트, 발화동 노인회 약 250명을 직영 식당인 한우프라자에 초대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안성축산농협(조합장 정광진)은 여름철을 맞아 계동, 중리동, 동광아파트, 발화동 노인회 약 250명을 직영 식당인 한우프라자에 초대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사진=안성축협)
안성축산농협(조합장 정광진)은 여름철을 맞아 계동, 중리동, 동광아파트, 발화동 노인회 약 250명을 직영 식당인 한우프라자에 초대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사진=안성축협)

정광진 조합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들을 보니 반갑다"며 인사를 드렸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성축협은 지속적인 나눔과 효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중리동의 한 어르신은 "많은 직원들이 직접 서빙하여 우리들을 살갑게 대해주는데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했고, 중리동 통장 김영규 씨는 "10년 넘게 이렇게 잊지 않고 매번 초대해 주는 게 쉽지는 않을 텐데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정 조합장은 "6.25 사변으로 잿더미만 남아있는 우리나라를 국민소득 3만 불로 끌어올렸던 주역들이다. 우리 모두 존경과 경의를 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축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2010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안성축협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외에도 불우 이웃 성금 기탁,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정 고국 방문 지원,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무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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