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 주제로 토론 
 해양 관련 체험·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을 주제로 마련된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이 7월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이틀간의 열띤 토론에 들어갔다.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식에서 이훈기(왼쪽부터) 국회의원,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박종태 포럼위원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경규 IPA사장이 LED 터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식에서 이훈기(왼쪽부터) 국회의원,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박종태 포럼위원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경규 IPA사장이 LED 터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IPA)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9개국 총 33명 글로벌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개회식은 박종태 포럼위원장의 개회사로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의 환영사에 이어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LED 터치 퍼포먼스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실시간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함께 '해운물류' 세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이라는 대주제로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을 좌장으로 ‘해상운송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및 해운 산업의 도전과 변화’, ‘홍해가 컨테이너 시장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논의했다.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식에서 이훈기 국회의원,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박종태 포럼위원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경규 IPA사장이 LED 터치 퍼포먼스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식에서 이훈기 국회의원,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박종태 포럼위원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경규 IPA사장이 LED 터치 퍼포먼스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어진 '스마트 항만' 세션에는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좌장인 이웅철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의 진행 아래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만을 위한 AI 및 자율 제어’ ‘인천항의 디지털 트윈과 해양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별세션인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에서는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과 관련,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천 수출중고차 산업을 위한 성공 공식은?’, ‘주요국의 대표적 중고차수출 비즈니스 모델 소개’,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의 올바른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버려진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참가자들이 직접 돌려 맞추는 큐브 포토월 체험 프로그램 △인천의 역사와 극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개최 이틀째인 5일에는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등 총 2개의 정규 세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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