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쓰담쓰담 봉사활동

[일간경기=김선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12일 인천공항 인근 무의도 해변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인 해안가 쓰담쓰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인 ‘해안가 쓰담쓰담’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인 ‘해안가 쓰담쓰담’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봉사활동 해안가 쓰담쓰담은 해안가의 쓰레기를 담다와 해안가를 보살펴주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 내 22개 상주기관의 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무의도 내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아 해양 탐방로 및 해수욕장 인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하나개 해수욕장은 인천 지역 대표 해수욕장으로, 최근 백패킹 등 관광객 증가와 함께 늘어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참석자들은 멸종위기 해양 동식물과 관련한 퀴즈를 진행하는 등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활동이 공항 주변지역 환경정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Ambassadors)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 8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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