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15일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
규모 늘려 8회째..먹거리, 체험거리 가득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인천 연수 선학주민이 직접 만든 오십시영 축제가 거리에서 펼쳐져 화제다.
주민이 주도하는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축제’가 오는 14일(금)과 15일(토)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간도 이틀로 늘려 대표음식 시식 15곳, 체험 프로그램 10곳, 가격할인 참여 업소 30곳, 플리마켓 30곳 등 전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준비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특히 선학동 음식문화브랜드 육성과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음식특화거리(연수제일내과의원~파리바게뜨) 350m 일대를 △푸드로드 △마켓로드 △체험로드 △공연&전시로드로 나누어 꾸며진다.
먼저 푸드로드에서는 이틀간 거리 내 15개 음식점의 대표음식 시식홍보와 50개 음식점이 10% 가격할인에 나서며 음식문화 큐레이터 활동과 함께 개그맨 류근일이 출동 먹포터! 선학 맛고리즘 시식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한편, 마켓로드, 체험로드, 공연&전시로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푸드로드에서는 음식문화큐레이터와 영업주가 1:1 매칭돼 홍보 및 시식회가 1차 오후 6시30분, 2차 오후 7시30분에 운영되고 이벤트로 행사기간 내 월 최대 50만 원 한도에서 연수e음 캐시백 최대 15%가 지급된다.
제8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 개막식은 6월14일 오후 5시30분부터 선학역 3번 출구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군악대, 구립풍물단, 인천대 커플리온스 응원단, 가수, DJ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