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 "중학교 신설 필요"
"해당 부지 마저도 공원으로 용도 변경"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영종국제도시 중학교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정질문에 나선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에 나선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신 의원은 6월7일 개최된 제29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인구 급증 추이를 봤을 때 중학교 부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영종의 하늘도시는 인천 최대 과대과밀 학군인 만큼 중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당초 중학교를 지으려고 계획했던 부지마저 공원으로 용도 변경되면서 현재는 파크골프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히며, “해당 부지는 중산동 1878-2번지로, 당초 학교 설립 용도로 변경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답변을 통해 “인천의 신도시 위주로 초·중학교의 과대 과밀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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