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문화원이 환경부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펼치고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세부실천수칙은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신선식품 주문할 땐 다회용 보냉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중고제품이나 재활용제품 이용하기 △1회 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포장 없는 리필 가게 이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등 모두 10가지이다.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은 이번 캠페인 동참을 계기로 10대 세부실천수칙을 지켜나감은 물론 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수 등 불가피하게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사용된 플라스틱이 100%로 자원순환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화원 사무국장을 지속가능사업추진 담당으로 지정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른 기관·단체 등과의 연대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규 원장은 “문화는 기존세대와 현세대의 삶 속에서 만들어지고 완성되며 그 문화가 다시 미래세대의 삶이 된다”며, “현 세대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지키고 기우위기에 대응해야만 미래세대의 삶을 지켜줄 수 있기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석규 원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민완종 회장과 안성시새마을지회 유만곤 회장을 지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