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정 문화유산 역사적 가치도 높아질 것”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흥선대원군 묘소인 남양주 ‘흥원’ 일대 역사문화공원 개방에 이어 어싱(맨발 걷기, Earthing) 조성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등과 흥원 주변 둘레길을 활용한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등과 흥원 주변 둘레길을 활용한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3월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의원은 경기도·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등과 흥원 주변 둘레길을 활용한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흥원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개방했으며, 주변으로 바람길·사색길·석파길·소리길 등 약 2km에 걸쳐 둘레길이 조성됐다.

이석균 의원에 따르면 도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흥원 주변에 구성된 둘레길을 활용, 최근 각광 받는 맨발 걷기 길 조성을 경기도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흥원 주변 둘레길을 활용해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되면, 도민의 건강 증대는 물론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흥원의 역사적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흥원은 조선 고종의 생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묘역으로 과거 고양군 공덕리와 파주군 대덕리를 거쳐 1966년 현재 장소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로 이장됐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