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체육관 2월22일 오후 7시
정통 클래식에 창의적 작·편곡 입혀

당대 최고의 젊은 현악 4중주단 '비전 스트링 콰르텟(VSQ)'이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인천 동구)
당대 최고의 젊은 현악 4중주단 '비전 스트링 콰르텟(VSQ)'이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인천 동구)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당대 최고의 젊은 현악 4중주단 '비전 스트링 콰르텟(VSQ)'이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주제는 클래식시리즈 #산책으로 2월2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VSQ는 관객의 시선에서 특별히 선별한 클래식 공연 세 작품을 이번 공연에 선보인다. 또 관객들이 공연장에서 ‘산책’을 하듯 휴식과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도록 VSQ만의 음악과 기교를 담을 예정이다.

VSQ는 2012년 창단됐다. 플로리안 빌라이트너(바이올린), 다니엘 스톨(바이올린), 샌더 스튜어트(비올라), 레너드 디셀호르스트(첼로)로 구성됐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정통을 지키면서도 포크, 팝, 록, 펑크, 미니멀리즘 등 다른 장르의 음악 또한 그들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편곡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언제나 새롭고 독특하다. 

VSQ의 데뷔 앨범 <Memento>는 독일 뮤직어워드 ‘Opus Klassik’에서 최고 실내악 음반으로 선정됐다. 2016년 베를린에서 열린 ‘멘델스존 국제 콩쿠르’와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하며, 청중상 및 특별상을 모두 석권했다. 또한 ‘Oscar and Vera Ritte’ 재단의 리터상 수상과 ‘Jürgen Ponto’ 재단의 실내 악상, 뷔르츠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VSQ의 이번 내한 투어는 2월 20~23일까지 펼쳐지며, 인천을 비롯해 서울 예술의 전당, 울산 현대예술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1544-1555)에서 가능하며,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772-7700)하거나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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