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전문가 출신 상임감사위원 8인 의기투합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9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공항공사를 포함한 8개 공공기관*이 모여 자체 내부통제 체계를 공고히 하고 반부패 기반의 내부통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월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진행된 '반부패 내부통제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협약 체결 후 각 기관 상임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진행된 '반부패 내부통제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협약 체결 후 각 기관 상임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증권금융,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기관들은 자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서로의 노력을 다짐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호 정보, 기술 등의 교류와 협력, △내부통제 강화 활동에 대한 인력 지원, △감사 및 반부패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공공기관 중 법률 전문가 출신의 상임감사위원들이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소통하여 이루어낸 결실로서,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강화함에 따라 향후 타 기관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 대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은 “여러 자체 감사기구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자체 내부통제 체계를 발전시키고 반부패 청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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