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용역 후 구역 지정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중구 도원구역 등 재개발 후보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6월28일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른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선정한 재개발 후보지는 중구 도원구역 1곳, 동구 화수아파트일원구역, 미추홀구 주안남초1구역 2개소, 도화역남측구역 1개소, 남동구 구월349구역·만수2구역 2개소, 부평구 동암중서측구역 1개소, 계양구 계산역남측구역·효성구역 2개소, 서구 석남5구역 등 10개소 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되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제안서를 공모해 7개 구에서 총 45개 구역을 접수받아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중구 도원구역 등 1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평가는 지역 노후 여건과 지역 균형발전, 자치구별 안배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주택 등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이 공모 공고일인 2022년 10월 4일로 고시되며, 오는 하반기부터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절차가 진행된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신속한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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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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